[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 보건소가 2025년 한 해 동안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결핵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에게 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결핵 예방과 전파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시는 노인복지관,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등 122개소를 방문해 2275명을 검진했고, 유소견자에 대한 추가 검사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결핵 예방에 힘써왔다. 올해도 2월 17일부터 덕천면 산우 경로당 등 10개소와 재가복지센터 1개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와 협력해 이동식 장비를 갖춘 검진팀이 직접 방문해 흉부X선 촬영 후 실시간 원격 판독이 진행된다. 유소견자는 추가로 객담검사(가래검사)를 통해 결핵 여부를 진단하며 검진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이번 검진은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독거 어르신 등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속한 판독 결과 제공과 함께 감염병 예방 교육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결핵은 OECD 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근로 능력이 있는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맞춤형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2025년 자활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총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활근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자활근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자리와 개인 맞춤형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자산형성지원 통장과 연계해 목돈 마련을 돕는 등 경제적 자립까지 지원한다. 시는 올해 23억원을 투입해 세탁, 세차, 카페, 영농사업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정읍지역자활센터의 12개 사업단과 5개 자활기업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자활급여 단가를 전년 대비 3.7% 인상해 최대 156만원까지 지급한다. 더불어,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청년 282명을 대상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추진해 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자활근로사업 참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어린이 건강 증진과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2025년 어린이집·유치원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60회였던 과일 공급 횟수를 올해 104회로 대폭 확대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 3억 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유치원·어린이집 80개소, 약 2300명의 어린이에게 신선한 과일 간식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원 대상은 공립·사립 유치원 34개소(800명), 어린이집 46개소(1500명)이며 어린이 1인당 120g 내외의 제철 과일이 제공된다. 과일 공급은 지역 내에서 생산된 친환경·GAP 인증 과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며 공급량이 부족할 경우 전북산 일반 과일로 대체된다. 지원 품목은 사과, 배, 감귤, 포도, 복숭아, 자두, 딸기, 토마토 등 계절별로 다양한 제철 과일이 제공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간식을 제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읍시가 한우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송아지부터 성축(어른 소)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16억 7400만원을 투입해 8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고품질 한우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송아지 폐사예방 초유면역제 지원 ▲한우 품질개선 지원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 ▲탄소중립 저탄소 한우축군 조성 ▲한우 저능력 암소 도태장려금 지원 ▲암소 유전형질 개량 ▲한우 친자확인검사 지원 ▲비육용 암소시장 육성 등 총 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송아지의 면역력을 높이고 폐사율을 줄이기 위해 ‘송아지 폐사 예방 초유면역제 지원사업’에 3600만원을 배정했으며, 미네랄 블록과 사료첨가제 등 보조제를 지원하는 ‘한우 품질개선 지원사업’에는 4억원을 투입한다. 초유면역제 지원사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품질개선 지원사업은 순정축협·전국한우협회 정읍시지부· 전북한우협동조합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 유전자 분석을 활용해 우량 한우를 집중 육성하고 저능력 개체는 조기 도태를 유도하는 ‘고능력 암소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이학수 정읍시장이 17일 오전 영상 간부회의에서 해빙기 안전점검 강화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해빙기에는 시설물 붕괴나 낙석 사고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급경사지 등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인명·재산 피해 발생을 최소화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 곳곳에 위험 요소가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해 달라”며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철저한 관리로 안전한 정읍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시는 해빙기에 취약한 급경사지, 축대, 옹벽, 도로 사면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점검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정읍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최근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봄철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7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봄철 산불조심기간(1월 24일~5월 15일) 동안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과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예방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도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화재 진압 장비와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있으며, 산불 진화 특수 장비를 적극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산림 인접 마을의 초기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비상소화장치 14개를 신설하여 산불 발생 초기에 효과적인 진화 활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재산과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되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산불 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마늘·양파의 생육재생기가 도래함에 따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재배지 대상으로 웃거름 시용 현장지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겨울(1월) 평균기온은 평년대비 0.4℃ 정도가 낮아, 생육재생기가 전년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2월 중순~하순까지 작물별 알맞은 시비 방법을 선택해 웃거름을 적기에 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마늘과 양파는 겨울 저온기를 지나 평균기온이 상승하면 새 뿌리가 발생하고 생장이 빨라지게 되는데, 이 시기에 맞게 웃거름을 시용하면 수확량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웃거름 적정 시비량의 경우 마늘은 10a당 요소 18kg와 황산가리 13kg이며, 양파는 10a당 요소 18kg와 염화가리 6kg를 시비하면 된다. 특히 논에 재배되고 있는 마늘, 양파 포장은 배수구를 재정비하여 봄철 강우로 인한습해를 예방해야 하며, 습해가 발생한 포장은 피복된 비닐을 걷어 수분이 증발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승종 기술보급과장은“생육 재생기 관리는 마늘·양파의 수확량과 품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양파와 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는 ㈜친환경농업법인 우리농촌살리기공동네트워크, 김제지평선시니어클럽과 지난 14일 지역사회 노인복지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인 일자리 공동체사업장‘새참국시’운영을 위해 매일 100인분의 우리밀 국수를 제공, 어르신들에게 역량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예정이다. 또한 세 기관은 농산물 소비 촉진과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김제지역 농민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김제시의 노인복지와 지역 경제활성화가 동시에 잘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여 '더 특별한 내일, 기회도시 김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96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저소득층·취약계층에게 총 16대의 물량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금액은 60만원 이다. 지원 대상 보일러는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보일러로 한국기술산업법 제17조에 따라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친환경 보일러로 설치․교체를 희망하는 주택소유주 또는 주택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는 공급자(대리점 등)와 계약을 체결해 공급자 등이 김제시 환경과 또는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에 보조금 지급 요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는 올바른 재활용과 분리배출 문화를 선도할 제3기 자원순환 시민 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참여자 모집은 17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기타 신청 서류 및 자격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월 17일부터 4주간의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이후 자원순환 시민전문가로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시민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쓰레기 문제 해결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깨끗한 김제시를 함께 만들어갈 열정적인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자원순환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 제1기 및 2기 자원순환 시민전문가 37명을 강사로 위촉해 교월동 39개 마을과 만경읍 34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