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계속되는 대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설 명절 연휴 동안 이어진 대설특보에 더해 2월 3일부터 9일까지도 눈이 지속해서 내리면서 군은 제설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보유 중인 제설 장비 15톤 덤프트럭 12대와 5톤 덤프트럭 1대를 각 읍‧면의 적설량에 따라 유기적으로 배치하여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율방재단 243명은 봉사활동에 나서 마을안길과 이면도로를 제설작업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상필 건설과장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제설작업과 도로 점검을 하고 있다”며 “눈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감속 운행과 월동 장비를 준비하고 내 집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 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기상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해 추가적인 강설에 대비한 장비 운영, 제설재 확보 및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사천시는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동 추진하는 대표적인 통계조사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부 정책 수립·평가, 지역개발 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사천시 관내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단일 또는 주된 경제활동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사업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창설 연월, 연간매출액 등 총 9개 항목이며, 조사원이 기간 내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사업체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정보통신과 정보데이터팀(055-831-23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체조사를 통해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며, 통계 목적으로만 이용된다”며,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조사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국내 유일의 배 박물관인 나주배박물관이 배 재배, 수확 과정을 가상 현실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실감 콘텐츠관을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나주시는 배박물관 2층에 나주배의 사계를 주제로 한 실감콘텐츠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실감콘텐츠는 지난해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24년 전남문화콘텐츠지원사업 선정에 힘입어 구축했다. 방문객들은 나주배 재배 영상을 관람한 후 벽면과 바닥면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인공수분(봄), 열매솎기·봉지씌우기(여름), 수확(가을), 가지치기(겨울) 등 계절별 배 재배 미션을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의 새로운 캐릭터인 배꽃 요정 ‘이화’와 배 농부 ‘이담’이 등장해 실감콘텐츠 체험 설명과 배 재배과정의 이해를 돕는 등 어린이들의 교육적 측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관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별도 예약 없이 회당 10명씩 입장이 가능하다. 총 체험 시간은 10분(영상 5분, 체험 5분)이다. 단 5세 미만 아동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자를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나주배박물관은 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5일 2025년 농어촌개발기금 융자금 지원 신청을 오는 2월 21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농어촌개발기금은 농수산물의 유통 안정과 농어촌 소득개발을 위하여 도내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농어업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 및 영농자재 구입자금 등 융자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조례 개정을 통해 농어촌개발기금 융자한도액이 상향되어 최근 농자재 가격이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융자한도액은 시설자금 및 생산기반확충자금은 농어업인은 기존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농업법인 및 생산자단체는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된다. 또한 운영자금도 기존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된다. 금년도 지원 규모는 132억 원이며, 상환 조건은 3년 거치 5년 상환으로 최저 금리 수준인 1% 이자로 융자 지원 받을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융자 지원 한도액을 대폭 상향되어 농가 경영 부담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청주시에 거주하는 이정남(50세, 가명) 씨는 아내와 함께 홀어머니를 모시고, 4명의 자녀를 양육하며 넉넉하진 않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려왔다. 그러나 아내가 전신홍반루프스라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입원하게 되면서 평범했던 생활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건설 일용직으로 주말에도 쉬지 않고 일했지만, 불어난 병원비와 간병비를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대출을 받아 병원비와 간병비를 메꾸는 악순환이 계속됐고,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고통 속에서 정남 씨에게는 우울증이 찾아왔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정남 씨에게 유일한 희망은 4명의 아들들이다.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엄마의 오랜 투병 생활로 엄마의 따뜻한 돌봄을 받진 못했지만, 4형제는 서로를 아끼고 돌보며 누구보다 끈끈한 형제애를 키워왔다. 엄마의 빈자리와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학교에서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지만, 첫째 민호(16세, 가명)는 중학교에 입학한 후 전교 1~2등과 전 과목 1등급을 유지하며 각종 장학금을 받으며 장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어린 동생들은 정서 불안과 학업 부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공·사립유치원장 및 유아교육업무담당자 2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전북유아교육 정책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올해 유아교육 정책방향을 안내하고, 공모사업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유아교육분야 공모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유아교육과정담당, 유보통합담당, 유아교육진흥원 순으로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 전북유아교육은 ‘바른 인성과 미래역량을 키우는 전북유아교육’을 비전으로 다양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운영 △디지털 기반 유치원 운영 △ 소규모 유치원 여건 개선 △교사연수회 운영 지원 △유치원 맞춤형 방과후 과정 운영 등이 있다. 또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및 미래교육 내실화 방안, 방과후 과정 및 돌봄교실 운영 안내, 2025년 추진될 유보통합 정책 및 유아교육진흥원 신규사업 등을 공유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바른 인성을 가진 미래사회 핵심적인 인재로 자라기 위해서는 유아기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민들을 대표해 완주군민 대표단과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완주·전주 통합의 길잡이가 될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전주시는 5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주민대표와 전주시의원, 공무원 등 위원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전주 상생발전 전주시민협의위원회의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통합 추진 경과 보고 △위원회 운영방안 논의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운영세칙 의결 △위원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시민협의회는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 완주군민협의회(완주지역 통합단체)가 전주시에 제안한 완주·전주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검토한다. 당시 완주군민협의회는 각계의 주민 의견을 수렴한 107개 사업을 전주시에 제안했다. 전주시민협의회는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적정성, 실효성 등 종합적인 의견을 취합해 추진여부 및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주시민협의회는 완주·전주 상생 발전 방안 마련 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활동 기한은 완주군민들의 의사가 확인될 때까지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은 5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장사시설 추진위원회 8차 회의를 개최했다. 중부4군의 공동장사시설 설치후보지 3곳이 법적요건 미충족, 주변마을 반대민원, 예상 사업비 과다, 자격요건 미달 등을 이유로 유치신청에서 모두 탈락했다. 중부4군은 향후 사업 세부 내용 등을 다시 검토해 재추진을 진행할 계획이지만 부지 선정 단계부터 난관에 봉착하면서 당초 계획했던 일정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앞서 중부4군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설치 후보지 공개모집 공고를 진행해 원남면 조촌3리와 하노2리, 맹동면 통동2리 등 음성군 3개 마을의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어 자격조건을 갖추지 못한 하노2리를 제외한 두 곳을 대상으로 관련법률 검토와 입지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했다. 금일 회의 시 공개된 용역결과에서 두 곳 모두 법적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결과가 도출됐고 신청마을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근 마을에서 강력하게 반대 민원을 제기하면서 추진위원회에서 사업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재추진을 결정하게 됐다. 당초 중부4군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이 대표 발의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 개선을 위한 촉구 건의안'이 2월 5일 전라남도의회 제3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인구감소지역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인구감소 위기를 겪고 있으며,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16개 지역이 지정될 만큼 지방소멸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가 2024년부터 지역활성화펀드 조성을 이유로 광역기금의 40%를 삭감하면서, 전남은 매년 약 200억 원의 지원금을 상실하게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주거·복지·교육 등 하드웨어 중심의 인프라 구축에 집중되면서, 정작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직접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며, “출생 및 육아수당, 교통비 보조 등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금 사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포천시는 홍보대사이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인 유승민이 포천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5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갖고 포천시 체육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동남중·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천시는 시 소재 고등학교 탁구부 창단, 초중고 전국단위 탁구 체육대회 개최 등을 건의하며, 스포츠 도시로의 저변을 다졌다. 유승민 당선인은 선단초등학교와 송우중학교 탁구부에 탁구용품을 지원하며, 탁구 꿈나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승민 당선인은 “포천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체육계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포천시 홍보대사로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포천시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유승민 홍보대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을 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 대한체육회 수장으로서 포천시와 대한민국의 체육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