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안시는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23일 노태산 근린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지난 4월 4일에 식목일 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전국적인 대형산불로 심각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선제적인 산불대응과 산불방지대책본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2030 천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과 연계해 자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공원녹지사업본부, 산림조합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진달래 3,000본을 심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30 천만 그루 나무 심기에 기여하고, 노태산 근린공원에 계절별 꽃들로 만발하는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핵심 자원인 나무의 지속가능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푸르고 건강한 터전을 제공하는 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순천시는 2025년 3~4월 사이 지속된 이상저온으로 인해 관내 지역에서 과수 착과 불량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과수 이상저온 피해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배, 사과, 복숭아 등 이상저온의 영향이 큰 주요 작물을 중심으로 정밀 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개화기 저온으로 인한 착과 불량의 이상 징후에 대해 필지별 착과량 등을 면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이상저온 피해 과수농가는 오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되고, 조사는 농업인, 이장,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합동 조사로 진행된다. 시는 피해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피해 규모를 취합해 전라남도에 보고하고, 농가가 필요로 하는 지원책을 신속히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 지도와 현장 대응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봄철 기온 저하로 인한 과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해 향후 복구지원 및 재해대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구시설관리공단과 합동으로 관내 종량제봉투 유통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마트·편의점 등 지정판매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종량제봉투 와 거리에 배출된 종량제봉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단은 종량제봉투에 인쇄된 바코드를 인식하여 불법 유통 여부를 확인하고, ▲판매소 지정표지판·가격표 게시 ▲대형폐기물 스티커 판매 대장 관리 등 판매자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지도했다. 서구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유통 실태 점검으로, 종량제봉투가 불법으로 제작·유통되는 일을 사전에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동구는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해 ‘종합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비용은 자활 지원을 위해 조성된 자활기금을 활용하고 1인당 건강검진 비용 20만원이 제공된다. 이를 위해 동구지역자활센터는 인천의료원과 지난 20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활참여자들에게 종합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상담과 필요시 전문 진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동구지역자활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질병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건강검진비 지원으로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몸으로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자활참여자들의 건강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고령층의 연안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라남도 ‘남도안전학당’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완도군 소속 지도강사 8명과 함께 고령층 맞춤 연안안전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남도안전학당’은 전라남도가 시군별로 운영하는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별로 지정된 강사들이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에게 생활 속 안전 전반을 교육하며 지역 밀착형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간 완도해경은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통해 주로 초ㆍ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교육을 실시해왔으나, 고령층에 대한 교육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최근 3년간(‘22년~’24년) 완도 관내 연안사고로 인해 사망ㆍ실종한 16명 중 12명(75%)은 60~80대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완도해경은 전라남도 ‘남도안전학당’과 협력을 통해 고령층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연안사고 예방 효과를 거두기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완도군 소속 남도학당 지도강사 8명은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중장년을 위한 실무 중심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서울마이칼리지’의 올해 수강생(총 169개 과정, 4,361명)을 모집한다. 서울마이칼리지는 ‘나의 대학(My College)’이라는 의미에 맞춰 중장년 시민이 자신의 삶과 경력에 맞는 분야를 직접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서울시 내 17개 대학과 연계해 실습실·도서관 등 실제 학습 자원을 활용할 수 있으며, 교육 이수 이후에는 자격 취득, 취업 준비, 지역사회 활동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천 중심으로 설계됐다. 특히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우리나라 중장년층의 조기 퇴직, 노후 준비 등 현실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직무능력 강화, 이직·전직에 유용한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활동으로까지 이어지게 설계했다.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든 서울마이칼리지는 지난해에 비해 대학과 과정 수가 크게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회계·세무 ▲AI·디지털 리터러시 ▲심리상담·케어 ▲관광 통역 ▲헬스케어 ▲뷰티 ▲돌봄·복지 ▲전통문화 창업 등 실무 중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신한라이프(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아동 돌봄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교육 환경 만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에 대한 종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특히, 저소득 가구 아동 돌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돌봄뿐 아니라 방과 후와 방학 중 교육 프로그램과 건전한 놀이‧오락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보호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 신한라이프(주)로부터 1억 원을 기부 받아 서울 내 지역아동센터 9곳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학습 기자재도 마련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돌봄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올해에도 신한라이프㈜로부터 1억 원을 기부받아 지역 내 방과후 돌봄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중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센터를 대상으로 시설 에너지효율 개선 및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공간 조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서울지역 소재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5월 들어 이어진 야간 저온 현상으로 벼 육묘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정읍시가 농가에 철저한 관리와 적기 이앙을 당부하고 나섰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20일까지 정읍의 평균기온이 16.6℃로, 평년보다 1.7℃ 낮았고, 이 기간 중 최저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진 날이 10일 이상 지속돼 벼 생육이 2~3일가량 지연됐다. 이로 인해 농가들이 육묘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벼 종자는 10℃ 이하에서는 전분 분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아가 늦어지고, 생육 부진이나 병해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에 따라 온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모 육묘 시에는 출아기(30∼32℃), 녹화기(20∼25℃), 경화기(15∼25℃) 등 단계별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모판깔기 이후 저온이 될 경우 야간에 부직포를 덮어 보온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중만생종 벼의 적기 이앙 시기는 5월 25일부터 6월 10일까지다. 지난해 이른 시기 이앙으로 인해 고온기에 출수되면서 병해충 피해가 증가하고, 수량과 품질도 크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서구는 대전형 빈집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용문동 빈집 정비사업’을 지난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문동 빈집 정비사업은 시비 보조금 포함 3억 3천만 원을 투입하여, 빈집 매입·철거 후 주민 휴게공간을 조성한 사업이다. 지난해 5월 용문동으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하여 같은 해 하반기 해당 토지를 매입한 후, 주민 의견 수렴 및 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2월 착공, 3개월에 걸쳐 사업을 마무리했다. 빈집으로 오랫동안 방치되어 동네의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이곳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운동기구 설치 ▲지압 보도 설치 ▲화단 조성 등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주민 휴게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빈집 정비사업은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내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도심 속 주민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 사업”이라며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된 탄방동 빈집 정비사업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계속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서구는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난 22일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제12회 대전장애인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둔산 샘머리공원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장애인 및 관련 단체, 내빈 등 약 8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예술적 감성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했고,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이 어우러진 문화축제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즐거운 자리가 마련됐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 여러분의 삶의 이야기가 예술로 피어나는 뜻깊은 자리”라며 “장애인 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문화 행사를 통해 자립과 표현의 기회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05년 대전·충청권 최초로 개소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로,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이념 확산, 권익옹호, 제도 및 환경개선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선택권과 자기 결정권을 갖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