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랑구와 종합시설관리 전문기업 ㈜캡스텍이 23일 오후, ‘주거 취약 계층 해충 방제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주거 취약 계층에게 해충 방제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환경 개선을 돕고, 나아가 기업의 나눔 실천을 도모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캡스텍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각종 해충과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지역 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월 3가구 이상 유해 세균을 소독하고 해충을 관리하는 캡스클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분들께 이번 협약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뜻을 함께해 주신 ㈜캡스텍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이윤 창출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동반자가 되도록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기린(企隣)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저소득 가구 대상 무료 해충 방제 서비스를 제공해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랑구가 2023년 ‘제8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의 주관으로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건강도시 공모전이다. 중랑구는 노마드(NoMAD, No More Alcohol to the Drunken) 프로젝트인 '음주의 선을 지키는 당신, 중랑구가 응원합니다!'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2021년부터 지역의 고위험 음주율과 음주 폐해를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중랑구만의 특화된 절주 중재 모델을 적용해왔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랑구는 전국 최초로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사회의 음주 환경변화를 중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14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각화된 접근방법을 모색하고, 음주 폐해 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는 등 다양한 노마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외식 업소 만취 예방 프로그램 ▲고위험 음주 선별-조언 프로그램 ▲모바일 고위험 음주 자가관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구직 청년과 기업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에서 아바타로 만나는 행사가 열린다. 영등포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첨단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위해 26일, ‘메타버스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들은 구인‧구직 박람회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 메타버스에서 현직자의 직무 설명과 대기업 인사 담당자의 특강을 접하고, 강연자와 직접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취업박람회는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영등포 청년 메타버스 플랫폼인 ‘영타운’에서 개최된다.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과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영타운’은 그간 취‧창업 멘토링, 재테크 특강, 다양한 일일강좌 등을 진행해 왔다. ‘메타버스 취업박람회’는 청년정책 홍보를 시작으로 ▲인터넷 기반 정보 통신 자원 통합·공유 서비스(클라우드) 및 개발 등 디지털 분야 현직자들의 직무 설명회와 기업 소개 ▲삼성전자 인사팀 출신이자 ‘내일부터 출근’의 유튜버 ‘제리멘토’의 전략적인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과 면접 특강 ▲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의 보물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등포구가 역사와 문화, 관광 명소, 아름다운 수변 등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영등포 도보여행’의 새로운 코스를 선보인다. ‘영등포 도보여행’은 영등포 곳곳을 관광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공원과 골목길 등 관광 명소에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안양천, 도림천 일대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2개의 신규 코스를 개발했다. 새로운 코스는 영등포 수변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잠재력을 일깨우고 지속적인 관광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9월부터 기존의 5개 관광 코스인 ▲영등포근현대사 ▲문래창작촌 ▲여의도이야기 ▲한강물길 ▲선유도공원에 신규 코스로 ▲안양천물길 ▲도림천물길이 추가된다. 안양천물길 코스는 ‘강 따라 흐르는 바람길 숲’을 주제로 ‘롯데제과, 대한독립만세시위터 → 안양천 → 어섬 → 천변전망대 → 생태보호구역 → 안양천 벚꽃길 → 양평교 육교 → 양평역’으로 이어진다. 만세운동이 울려 퍼진 선유도역 사거리, 산업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과자 공장, 안양천의 다채로운 동‧식물, 아름다운 수변생태순환길 등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아트페어 ‘2023 키아프·프리즈 서울’과 손을 잡고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관내 갤러리와 함께하는 전시투어 프로젝트 ‘강남아트’를 운영한다. ‘강남아트’는 관내에 있는 150개 갤러리와 함께 문화예술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남구에서 기획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갤러리 도슨트 투어, 기획전, 아트 콘서트 등 다양한 전시 투어와 역량 있는 국내 아티스트와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구는 작년 8월 키아프·프리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트페어 기간에 강남아트를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한다. 올해 갤러리 투어는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해 신사, 압구정, 청담, 삼성 일대 갤러리 34곳이 함께한다. 8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개별·단체 도슨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갤러리에 비치된 강남아트 리플릿에 전시 관람 인증 스티커를 붙이는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스탬프 7개 이상이면 8만원 상당의 키아프·프리즈 서울 티켓 1매를 선착순으로, 3개 이상이면 키아프·프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여름이 막바지를 향해가는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정릉1동주민센터 2층 책뜨락 도서관이라고 불리는 정릉1동 새마을문고에서 주민과 함께 냅킨아트 에코백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릉1동 새마을문고 회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에코백 40여 개를 만들었다. 완성된 에코백은 새마을문고 우수 이용자들을 선정하는 작은 성과공유회에서 쓰일 예정이다. ‘책뜨락 도서관’이라고도 불리는 정릉1동 새마을문고는 양질의 도서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아담한 공간이다. 10여 명의 문고 회원들이 애정을 쏟으며 꾸준히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정릉1동 새마을문고에서는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3가지의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5월에 진행한 만능세제 만들기를 필두로 8월 냅킨아트 에코백 만들기, 11월에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준비한 권은경 정릉1동 새마을문고 회장은 “코로나로 한동안 문을 닫았던 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문고 회원들과 고민이 많았었는데 주민 참여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되어 정말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책뜨락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성북구 월곡1동 주민들이 4월부터 모은 아이스팩 300개가 성북구 취약계층 식사 보냉에 사용된다. 월곡1동에서는 올 상반기 자체 특화사업으로 ‘월곡1동 고품질 재활용 교환 사업’을 시작했다. 주민이 아이스팩, 플라스틱 배달용기, 폐건전지 일정량을 모아 가져오면 새 건전지 또는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준다.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로 인한 환경문제를 막고 자원 재활용을 유도한다. 올해 상반기 시작한 이 사업은 주민의 큰 호응 입어 4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그간 교환에 참여한 주민은 5백여 명, 수거된 재활용품은 2만여 개, 지급된 보상품은 2천여 개에 달한다. 교환이 이루어지는 매주 수요일이면 가정에서 모은 배달용기, 아이스팩 등을 손에 든 주민들이 주민센터를 가득 채운다. 동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부쩍 수거량이 많아진 아이스팩의 수명을 연장하고자 고민이 깊었다. 물이 아닌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배출도 어렵고, 잘못 배출하면 미세 플라스틱 발생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주민과 동 담당이 머리를 맞댔다. 수소문 끝에 정릉시장 상인이 아이스팩을 받아 필요한 관내 복지관에 전달해 취약계층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아산시는 지난 22일 인공지능기술교육협의회(회장 김종해, 이하 협의회)와 IT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울 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아산시를 비롯한 전국 14개 산·학·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시와 협의회는 인공 지능 교육을 통한 IT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은 4차 산업 관련 △인공지능 AI-900 과정 △클라우드 AZ-900 과정 △데이터플랫폼 DP-900 과정으로 구성되며 취약계층 학생을 포함 연간 200여 명 수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문영 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인공 지능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디지털 인재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2022년 10월 22일 창립 후 △선문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우석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참여해 최근까지 인공 지능 관련 세미나 개최 및 교육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2개 지자체(△아산시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 김기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관한 가운데 전시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응훈련이 23일 온양온천역에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아산시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온양온천역에 유해화학물질 테러와 적 특작부대가 침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화학물질 유출에 대한 오염지역 통제 및 방제 주민대피, 테러범 제압, 역사방어, 복구 등이 단계별로 진행됐다. 훈련 시작 직전부터 내리던 빗줄기는 점점 굵어져 폭우로 변했지만, 훈련에 참여한 민·관·군·경·소방 등 15개 기관 단체, 온양 1·2동 주민 등 300여 명은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며 위기 상황 발생 시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점검했다. 이날 훈련을 주관한 박경귀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무사히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주민 여러분과 민·관·군·경·소방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 시장은 “오늘 훈련은 충남도와 아산시가 함께 진행하는 훈련으로, 드론, 유독가스 공격 등 전쟁의 양상이 바뀌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안보 위협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태안군이 최근 발생하고 있는 벼 혹명나방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혹명나방은 6월 중순에서 7월 상순 사이에 중국 등지로부터 유입됐으며, 1세대 성충은 7월 중순경, 2세대 성충은 8월 중순경 각각 발생했다. 혹명나방 성충은 마리당 80~100개 가량의 알을 낳으며 유충 한 마리가 15일 만에 5개 이상의 벼잎에 피해를 준다. 피해를 주는 기간이 매우 짧으므로 피해잎이 1~2개 정도 발견되거나 유충이 벼잎을 세로로 마는 증상이 보이면 즉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특히, 질소비료를 많이 뿌린 논이나 모내기를 늦게 한 논에서 더 큰 피해가 생기므로 농가에서는 비료 과다 사용을 지양해야 하며 만생종 품종 재배 시 더욱 주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긴 장마와 고온, 태풍 등의 기상여건으로 혹명나방이 대규모로 날아와 9월 추가 발생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드리고, 아울러 군에서도 벼 목도열병 및 이삭도열병 발생에 대비해 정밀 예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