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아침 간편식’ 사업이 교육 현장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는 125개 학교로 확대된다. 전남교육청은 2023년 9월 전국 최초로 학생들에게 간단한 아침을 제공하는 아침간편식 사업을 추진했다. 도입 첫 해 에는 관내 초·중·고 61교 5,0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했으며, 2024년에는 107교로 확대해 약 8,500여 명의 학생들을 지원했다. 지난해 11월 아침 간편식 사업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의 86%, 학부모의 88%, 교직원의 87%가 아침 간편식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학부모 88.9%와 교직원 83.4%는 ‘아침 간편식 사업이 학생들의 오전 수업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해 이 사업이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같은 효과가 입증되면서, 타 지자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남교육청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참고하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런 상황을 반영해 올해는 ‘아침 간편식’ 대상 학교를 125개 학교로 더 늘리고, 2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심현섭이 여자친구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구한다. 20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재결합에 성공한 심현섭이 여자친구 정영림과의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나선다. 심현섭은 어렵게 여자친구의 부모님과 함께 만났지만, 네 사람 사이에는 적막만이 흘렀다. 심현섭은 “오늘 친구들과 지인들한테 여자친구 부모님 뵈러 간다고 이야기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친구들이 되게 힘들었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심현섭의 고군분투가 무색하게 분위기는 더욱 어색해져만 갔다. 머쓱해진 심현섭은 말없이 밥만 연신 흡입했고, 그런 남자친구를 보던 정영림은 웃음과 함께 “얘기를 좀 해요”라며 남자친구를 도왔다. 여자친구의 응원에 힘을 얻은 심현섭은 “오늘 제가 두 분을 뵙고자 한 이유는... 결혼을 좀 승낙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용기 있게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심현섭의 돌직구 고백에도 여자친구의 아버지는 “뭐를? 결혼식을? 사귄 지가 1년 넘었나? 안됐잖아”라며 난색을 표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작년 가을, 초특급 태풍에 맞서는 철강인들의 뜨거운 사투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한 영화 '데드라인'이 IPTV 및 VOD 서비스가 시작되어 절찬 상영 중이다.[연출: 권봉근 | 출연: 공승연, 박지일, 정석용, 홍서준, 유승목, 장혁진 외ㅣ제작: JTBC / 스토리웹ㅣ배급: (주)영화특별시SMC] '데드라인'은 초대형 태풍이 덮친 포항 제철소, 조여오는 데드라인 앞두고 펼쳐지는 생존과 진실, 그리고 뜨거웠던 사투의 현장을 담은 현실 재난 휴먼 드라마다. 영화 '데드라인'은 2022년 9월 한반도를 강타한 초대형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제철소를 배경으로 재난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실제 사건을 다루고 있어 관객들에게 보다 생생하고 입체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현실적인 재난을 재현해 내기 위해 국가 보안시설 포항 제철소에서 직접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한 것이 알려지며 절대 볼 수 없었던 포항 제철소의 웅장하고 압도적인 내부 모습을 보이며 화제가 됐다. 더불어 섬세한 연출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권봉근 감독과 대한민국 대표 시사 프로그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칸영화제 2관왕, 골든글로브 4관왕의 주인공, 올해 최고의 뮤지컬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가 3월 개봉을 확정하고 압도적인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여자로 다시 태어나고 싶은 갱단 보스와 아무것도 몰랐던 그의 아내, 그리고 새로운 삶을 선물할 변호사가 얽힌, 아찔하고 파격적인 뮤지컬 영화이다.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다 후보 및 최다 수상, 제30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10개 후보, 제78회 영국 아카데미(BAFTA) 시상식 11개 후보, 그리고 다가오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숏리스트에서 최다 예비 후보 타이틀을 거머쥐며 올해 오스카 시즌의 가장 중요한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감독인 자크 오디아르가 연출을 맡고 트랜스젠더 배우인 카를라 소피아 가스콘과 할리우드 스타 조 샐다나, 셀레나 고메즈 등이 출연했으며 생 로랑 프로덕션이 제작에 참여했다. 3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에밀리아 페레즈'의 티저 포스터에는 꽃과 총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심장 모양의 심볼이 중앙에 박혀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국민 엄마’ 김해숙이 출연진들을 웃고 울리며 존재감을 뽐낸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은 붙박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자랑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는 18일(토) 방송되는 689회는 ‘2025 신년기획 1탄: 명사 특집 김해숙 편’ 2부로 정영주, 임한별, 황가람, 라포엠, 정지소가 무대에 올라 ‘국민 엄마’ 김해숙에 무대를 헌정한다. 홍이삭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지난 1부에 이어 이번 2부는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는다. 다채로운 장르와 분위기의 음악이 펼쳐지는 가운데, 정영주가 김해숙에게 팬심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정영주는 “김해숙 선생님의 빅팬이라 나오시는 모든 작품을 다 챙겨봤다. 최고라고 생각한다”라며 존경심을 내비친다. 정영주의 말에 함박웃음을 지은 김해숙은 “영주 씨 제가 나중에 밥 사줄게요”라며 공약해 눈길을 끈다. 이에 드라마 ‘수상한 그녀’를 통해 김해숙과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지소 역시 “선생님 앞에서 제대로 노래한 적 없었는데 이번 무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옥씨부인전’ 속 배우들의 ‘갓’벽한 팀워크가 빛을 발하고 있다. 생존 사기극의 치열함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에서 과몰입 유발 열연 모드를 해제한 배우들의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계속해서 엇갈렸던 정인에서 깨가 쏟아지는 가짜 부부가 되기까지 수많은 이들을 울리고 웃겼던 옥태영 역의 임지연과 천승휘 역의 추영우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작품 속과 또 다른 매력의 장난스러우면서도 유쾌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것. 뿐만 아니라 풋풋했던 청춘남녀에서 온갖 역경 속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진정한 부부가 된 성도겸 역의 김재원과 차미령 역의 연우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도 엿보인다.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유발하는 이들의 투 샷은 훈훈함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극 중 남부러울 것 없는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는 성씨 집안의 형제 조합과 동서 조합도 눈에 띈다. 추영우(천승휘 역)와 김재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2025년 첫 특별관측회를 1월 25일 일몰 직후 18시 30분부터 150분간 천문대와 천체투영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날 관측회 동안 구름 없이 맑은 밤하늘에서는 동서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황도 위에 6개의 태양계 행성들이 줄지어 떠 있는 모습, 즉 행성 정렬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 이번 행성 정렬은 태양보다 앞서 지는 수성과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지구를 제외한 태양계 행성들(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동시에 밤하늘에 떠 있는 현상이며, 전 세계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1월 21일 전후 여러 날에 걸쳐 일어난다. 여러 개의 행성을 한 번에 관찰할 수 있는 행성 정렬은 해마다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번과 같이 6개의 행성이 한 하늘에 모습을 보이는 현상은 흔하지 않다. 태양계 8개 행성들의 공전궤도면은 거의 동일하여 지구의 공전궤도면인 황도면에서 약 7도 이내에서 공전하기 때문에 하늘에서 황도에 가깝게 위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46억년 전 태양계 형성 당시 원시 행성계 원반에서 행성들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 날 보이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신안군은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출산가정 기저귀 구입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비 지원을 위한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마치고 추진하는 이번 사업 중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건강 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지원금 외 본인부담금을 본인이 전부 부담했으나, 2025년부터는 본인부담금의 90%를 신안군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출산가정 기저귀 구입비 지원사업은 정부형 기저귀 지원사업 대상자 외 신안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2세 미만 영아에게 월 9만 원을 최대 24개월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제적 부담이 가장 컸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정부지원금 외 본인부담금을 부담했으나, 2025년 대상자는 본인부담금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인구소멸은 국가적 책무이고 사회적 재난일 만큼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가까운 시일 내 올 수도 있는 국가소멸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창군과 순창군의회가 예비군 육성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영예로운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예비군 육성 지원에 크게 기여한 우수 기관과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군은 그동안 지역 예비군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16일 군수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김광석 사단장, 최형배 대대장 등 군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순창군과 순창군의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강승구 건강장수과장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개인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순창군과 순창군의회가 보여준 예비군 지원체계 구축과 교육훈련 여건 개선, 예비군 작전지원 등 다방면에서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예비군 훈련장 시설 개선과 훈련 지원, 예비군 동원태세 확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석 사단장은“순창군과 순창군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는 지역 예비전력 강화의 모범사례”라며“군과 지자체 상생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창군이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순창군 온라인 기자단’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군은 17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기자단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기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온라인 기자단은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전국에서 블로그 및 개인 SNS를 운영하는 직장인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12월말까지 군의 관광명소, 축제, 행사를 비롯해 전반적인 군정소식에 대한 블로그 기사와 영상을 제작하는 등 취재 활동을 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순창군의 SNS 채널 운영 전략과 효과적인 취재·기사 작성법에 대한 실무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순창군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콘텐츠 제작 방향과 기자단 간 협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염기남 순창부군수는“SNS가 정보 교류와 소통의 핵심 채널로 자리잡은 현 시점에서,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관광 발전을 위해 온라인 기자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순창의 다채로운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주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