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2025년 6월 17일 화요일 오후7시부터 8시30분까지 청라 블루노바홀 대공연장에서 국가무형유산 서도소리 보존회 인천광역시회(회장 정은희)에서 “서구와 함께하는 민요 소리길“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했다.
청라 블루노바홀 공연장 입구에는 각계에서 보내온 축하 화한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었으며 공연이 시작되기전 많은 관객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시작하면서 정은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더위가 시작되는 시점에 공연을 하게 되었다면서 지금까지 늘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전수하고자 노력했고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한 회원 및 협력자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공연은 미래의 주인공인 젊은 국악인으로 새로운 모습과 활력을 보여 드리고자 하였으며 모든 세대 간 마음이 이어져 소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니 공연을 잘 보시고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울아버지”에 조예봄 어린이, “도라지타령,늴리리야,매화타령”에 정유진,박규희,문수아,조예봄 어린이가 :한강수타령,신고산타령,궁초댕기“에 정은희,정유진,박규희,문수아가 ”비나리-agency혼“에 장영진,조경민,이연호,이준호가 “모노드라마”에 남옥단 “버꾸춤”에 정소영 “너영나영,군밤타령”에 조예봄,조이안,김윤지 “배뱅이굿”에 유상호 “뱃노래,잦은뱃노래,배띄워라,인천아리랑”에 정은희,정유진,박규희,문수아 “판굿-agency혼”에 장영진,조경민,이연호,이준호가 출연하여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서구의회 의원들과 전 시의원,구의원과 각 단체장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고 특히 정은희 회장이 소속되어있는 통합국립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총동문회 임원들이 많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서도소리의 특징은 앝게 탈탈거리며 떠는 소리, 큰 소리로 길게 뽑다가 갑자기 속소리로 가만히 떠는 창법등이 있다고 한다, 음계는 완전 5도위에 단3도를 쌒아 놓은 선율구조로 서양음악의 계명창법에 의하면 “레,미,솔,라,도,레,미” 에서 ”레,라,도“의 3음이 중요한 음들로 ”라,도“의 음정은 약간 낮은 단3도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고 서도소리는 평안도와 황해도를 중심으로 민간에서 주로 불린 노래로, 직업적인 소리꾼이 불렀으며 민요와 선소리,시창,잡가 모두를 포함하며 서도민요는 다른 지방의 민요에 비하여 기악반주가 딸린 것이 별로 없고, 오선보로 채보된 곡도 드믈며 서도소리의 미묘한 장식음을 잘 옮기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서도소리는 황해도와 평안도 지역 즉 서도지방에서 전승되는 민요,잡가등 관서지방의 소리를 가리킨다. 우리나라는 1969년 9월 27일 대한민국의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