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는 23일 “영종국제도시의 핵심 교통 인프라인 ‘영종역’의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공항철도㈜의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영종역은 월평균 이용객이 약 24만 명에 달하는 영종국제도시의 핵심 교통 시설이다. 문제는 비좁은 버스 승강장과 부족한 부설주차장 등 불편한 구조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구는 영종역 공영주차장을 총 504면으로 대폭 확대하고, 영종역 경유 노선버스 신설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역사 운영 주체인 공항철도㈜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게 구의 입장이다. 더욱이 현재 공항철도㈜는 영종역 건립 비용이나 손실보전 등에 대한 부담은 전혀 지지 않고, 모든 운영 수익을 가져가는 상황인 만큼, 이제는 시민 편익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역사 운영을 해야 한다는 게 구의 논리다. 실제로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해 11월 영종역 현장에서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을 만나 “영종국제도시에 걸맞은 영종역 철도역사 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한 바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 시전동은 지난 21일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재열)와 지난해 기부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시전동에 따르면 서한문에는 나눔에 적극 동참해 준 후원자와 지역 내 위기 가정을 묵묵히 살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노고에 대한 감사, 변함없는 관심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고기현 시전동장은 “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전동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우리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사업비 4,700만 원으로 취약계층 1,003가구에 긴급구호비 지급, 집수리 봉사, 밑반찬 배달, 맞춤형 물품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복합적인 복지 욕구를 정책에 반영해 복지사업을 발굴·연계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가 식량자급률 제고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025년 전략작물 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밀·콩 등 자급률이 낮은 품목의 생산을 확대하고 쌀값 안정을 위한 벼 재배면적 감축 대책으로, 논에 벼 대신 밀, 두류, 조사료, 식용 옥수수, 깨, 가루쌀 등을 재배하면 1ha당 50 부터 500만 원을 지급한다. 작물별 단가는 ▲식량작물·조사료(동계) 50만 원 ▲밀(동계) 100만 원 ▲옥수수·깨(하계) 100만 원 ▲두류·가루쌀(하계) 200만 원 ▲조사료(하계) 500만 원 등이며, 동계작물과 하계작물 이모작 재배 시 1ha당 10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1,000㎡(1ha) 이상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가루쌀은 농식품부가 지정한 생산단지에 포함된 농지만 해당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2월 3일부터 가능하며 동계작물 재배 농업인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립도서관이 지난 22일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지역 서점 9개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과 ‘동네서점바로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은 여수시에 거주 중인 18 부터 45세(1979 부터 2006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최대 10만 원 내에서 취업·창업·자격증·교양·문학 등 도서 구입비 50%를 지원한다. ‘동네서점바로대출서비스’는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희망 도서를 신청하고 동네서점을 통해 대출·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 문의는 이순신도서관, ‘동네서점바로대출서비스’ 문의는 쌍봉도서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각종 편의 지원을 통해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서점과의 상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은 지난 2022년 시행돼 총 7,440명에게 4억 5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동네서점바로대출서비스를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23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2035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미래 관광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 정기명 시장과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20년 수립한 2030 관광종합발전계획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달라진 관광 추세(트렌드)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일레븐 브리지 등을 반영하기 위해 본 용역을 추진했다. 2035 관광종합발전계획은 ‘국제 해양관광 휴양 도시 여수’를 비전으로 관광객 2천만 명 유치, 관광경제시장 2조 원 달성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속성장 ▲도시공간 ▲섬특화관광 ▲역사·관광산업 ▲글로벌 휴양 등 5대 전략과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 ▲관광자원 개발 ▲관광특구 지정 ▲축제 및 마이스(MICE) 산업 ▲신규 관광・콘텐츠 ▲해외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 등 7개 세부 사업이 담긴다. 정기명 시장은 “관광은 여수의 핵심 산업 중 하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여수시는 ‘카카오맵’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내버스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초정밀버스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초정밀버스 안내 서비스는 카카오 지도상에서 시내버스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모습과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으로,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메뉴바를 누르고 ‘초정밀버스’ 기능을 켜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카카오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서비스 도입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초정밀버스 안내 서비스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과 여행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대중교통 기반 확충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설을 앞두고 지난 22일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성수품 물가 등 민생경제를 살폈다. 정기명 시장은 진남시장, 제일시장, 서시장 등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으며,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눴다. 상인들은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며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많이 줄었는데, 명절을 맞아 조금은 활기가 도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경기 악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상인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시민들께서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구매 시 금액대별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행사와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설 명절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계양소방서는 설 명절을 맞아 화재 안전 행동요령을 홍보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설 명절 연휴 중 장기간 외출 시 시민 누구나 할 수 있는 안전점검법을 안내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전기안전ㆍ가스안전ㆍ소방안전 등으로 구분해 안전점검법을 안내하고 있다. 전기안전 점검법으로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전선 피복 손상 여부 확인, 물 묻은 손으로 전기제품 접촉 금지, 누전차단기 점검 등이 있다. 가스안전 점검법은 삼발이보다 넓은 조리기구 사용 금지, 휴대용 조리기구 병렬연결 금지, 조리 중 부탄캔을 화기 주변에 두지 않기 등이 포함된다. 소방안전 점검법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식용유 화재 시 K급 소화기 사용,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을 강조한다. 그 외 ▲로봇청소기, 냉온수기, 난방기구 등 사용하지 않는 전자ㆍ전기제품의 플러그 뽑기 ▲전등 소등 ▲가스 중간 밸브 잠그기 등도 각별히 주의해야 할 내용이다. 김희곤 서장은 “설 명절 연휴 기간은 가족과 함께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경종)’ 신청자를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논물관리, 바이오차 투입, 가을갈이 등의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을 이행한 농가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 연도 기본직불금 지급대상 농업인으로, 논농업을 경영하며 20ha 이상 규모의 농지를 보유하거나 임차한 농업법인 또는 생산자 단체다. 지원 기준에 따른 활동비는 ▲중간물떼기가 ha당 15만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ha당 16만원 ▲바이오차 투입은 ha당 36.4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가을갈이는 ha당 46만원을 지원하며 하반기인 8월에 신청·접수 할 계획이다. 작년에 처음 시행된 본 시범사업은 최소 50ha 이상의 농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참여 대상을 20ha 이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원 활동으로 ‘가을갈이’를 추가해 농업인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 참여 범위를 넓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창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과 제수용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 대상 전 품목이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 중인 명절 다소비 농산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품목은 채소류 9종, 과일류 8종, 버섯류 3종, 견과 ·종실류 1종 등 총 22품목이며, 각 품목에 대해 463가지 잔류농약 성분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최영일 군수는“설 명절 등 시기별, 계절별로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에 대한 집중 검사를 실시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우리 군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순창군 농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종합분석실을 운영하며 친환경 농산물·GAP 인증 또는 중금속 분석을 추진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생산과 유통 농산물, 공공급식 납품 농산물 등 연간 1,200건 이상의 안전성 모니터링을 통해 관내 농산물의 안전성 분석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