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불법폐기물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에 따른 '폐기물처리업 적합성확인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제도 시행에 따라 업체가 폐기물 처리 업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는 적합성을 갖췄는지 5년마다 확인하게 된다. 올해부터 업체별 유효기간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기간 내 적합성 확인을 받지 않거나 요건을 충족하지 않을 경우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이에 폐기물 처리능력이 부족한 업체들은 시장에서 퇴출되는 등 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제도 시행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 홍보관에서 지역 폐기물처리업체 183개소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다음달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 부터 5시에 상담 창구를 운영할 예정할 예정이다. 한제인 청소자원과장은 "폐기물처리업 적합 여부를 적극 검토해 처리업체의 적법 운영·관리를 유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친화도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딸기가 홍콩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수출은 주 2회 진행되고, 딸기 품목은 △설향 △킹스베리 △알타킹 △홍희 등 4개다. 대상 국가도 홍콩과 싱가포르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첫 수출을 위해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익산딸기연구회(회장 송명섭)가 홍콩, 싱가포르로 출발할 딸기 600㎏ 상차를 진행했다. 익산딸기연구회는 익산에서 딸기를 생산하는 농업인 1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2023년부터 딸기 수출을 위해 연구회 내에 작목반을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딸기 수출 목표량을 10톤으로 설정했다. 시는 익산 딸기의 품질을 강화해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수출 딸기 품질향상 시범사업에 사업비 3,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수출농산물 생산기반 시범사업으로 9,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딸기를 익산의 지역특화 품목으로 지정하고 농업인의 경쟁력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설을 맞아 역사와 전통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 여행을 준비했다. 시는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익산시민역사기록관과 왕도역사관을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이하 기록관)은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정상 운영하며 설 당일인 29일은 휴관한다. 기록관은 지난해 12월 개관한 기록문화공간으로 △시민역사기록관 △기록실감창고 △기록우체국으로 구성돼 있다 시민이 2021년부터 기증한 9,000여 점의 기록물을 전시·교육·체험으로 만날 수 있어 익산을 추억하기 위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기록관은 상설 전시실, 디지털 아카이브실, 보이는 기록 수장고 등이 조성돼 기록에 담긴 삶의 이야기와 익산의 역사를 방문객들과 공유한다. 또한 기록실감창고와 기록우체국을 통해 누구나 익산에서의 기억을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다. 시는 연휴 기간 엽서에 소원을 적어 우체통에 넣어두면 1년 후에 받아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딱지치기, 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경로당 식사도우미 사업으로 어르신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3일 마동 시영아파트 경로당과 금강동 강경경로당을 방문해 식사도우미 운영 상황을 살폈다. 시는 경로당 이용자의 식사 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주 5일 10명 이상 식사하는 경로당 100개소에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00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어르신들의 점심을 세심히 챙기며, 식사뿐만 아니라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 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이 논의됨에 따라 식사를 활용한 노인 건강 증진과 복지 서비스 강화 방안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경로당 식사 준비 지원을 최우선 사항으로 판단하고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신속한 식사도우미 배치에 나섰다. 지난해 8월부터 주 5일 식사하는 경로당 380개소 중 10명 이상 식사하는 경로당 100개소에 우선적으로 식사도우미를 지원했다. 앞서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 대표 효자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이 시민들에게 독보적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전북 도내 지역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와 할인율을 비교한 결과 2022~2024년 최근 3년간 익산시가 1인당 최대 448만 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도내 평균인 215만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차순위 309만 원보다도 높아 단연 눈에 띈다. 발행량 또한 1조 5,653억 원으로 도내 최대 규모다. 이 같은 성과는 익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다이로움 정책을 펼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다. 실제 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민생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2021년 8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다이로움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설정했다. 또 기본할인율 10%에 소비촉진지원금 10%를 더해 최대 2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적용한 바 있다. 중앙정부의 인센티브 감축 지침에 따라 할인율이 일괄 10% 이하로 조정되면서, 시는 이를 극복하고자 대응책 마련에 고심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설을 앞두고 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 1만 1천297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총 35억 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남도가 지난 12월 16일 발표한 제7차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운송원가 상승과 이용객 감소로 어려운 운수종사자의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시외버스 1천38명, 시내·농어촌버스 2천227명, 전세버스1천908명, 개인택시 3천723명, 법인택시 2천401명이다. 전남도는 지원금이 설 명절 전 지급되도록 신속한 행정을 추진했다.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시군에서 대상자 지원 신청을 받아 적격 여부를 심사했으며, 22일 최종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지급은 2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코로나19 당시 어려운 운수종사자를 위해 정부재난지원금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지급했었다. 서영배 전남도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지원이 승객 감소와 유가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운수종사자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수업계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양질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산림관계관 회의를 지난 22일 순천호남호국기념관에서 열어 숲가꾸기, 산림재난 예방, 목재산업 등 도민 중심의 적극적인 산림행정 추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22개 시군 산림부서장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역산림조합, (사)숲속의 전남, 한국양묘협회,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관계관 회의는 매년 1월 정례적으로 진행되며, 본격적인 산림사업 추진을 앞두고 전년 주요 성과, 새해 주요 산림정책의 여건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각 시군 일선 현장에서 겪는 제도 개선사항을 논의한다. 올해 산림사업 예산은 2천639억 원이다. 사업별로 ▲조림·숲가꾸기 695억 원 ▲산불·사방·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 예방 895억 원 ▲정원·도시숲 조성 1천47억 원 ▲숲길·휴양시설 구축 393억 원 ▲목재산업·소득기반 조성 329억 원 등이 투입된다. 전남도는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2025년 상반기까지 산림사업 예산의 60%에 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 과정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문을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누리집 등을 통해 전달했다. 이번 서한문은 참사 현장에서 피해자와 가족들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나선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들의 따뜻한 연대가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됐다는 도민의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김영록 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참사의 아픔 속에서도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따뜻한 손길 덕분에 피해자와 유가족이 슬프지만 소중한 작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전남도를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원봉사자의 노력은 우리 사회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자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 소중한 사례”라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더욱 확산해 모두가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참사 현장에서 구조 지원, 피해자 상담,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사 수습에 큰 역할을 했으며, 지역 주민과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의 ‘지방행정체제개편 권고안’과 관련, 23일 “행정통합의 구체적 로드맵 등이 없어 아쉽다. 실질적 권한을 가진 행정체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문제 해결, 인구구조 변화 대응 차원에서 의미 있는 대안이다. 하지만 행정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정부 지원방안 등 보다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광주·전남은 오랜 역사 동안 경제·사회·문화적 한 뿌리 공동체를 이루며 공동 생활권을 형성해 왔으며, 전남도는 지속가능한 미래발전과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광주·전남의 통합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도 통합 등 행정체계 개편은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라며 “단순한 행정구역 통합을 넘어 실질적 권한을 가진 독일 연방제 수준의 행정체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화순군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재해재난 및 교통안전 대책, 급수대책, 생활환경 정비(쓰레기 처리수거) 등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고 8개 분야 대책반을 운영한다. 우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순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군은 직원들의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공무원 복지포인트(화순사랑상품권, 화순팜 포인트)를 명절 전 지급하고,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1. 23. 부터 1. 24. / 2일간)를 군청 뒤 주차장에서 운영한다. 또한, 설 명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공직자 품위 훼손 및 복무규정 위반 점검 등 1. 20. 부터 2. 5. / 17일간 특별 감찰을 전개할 예정이다. 종합상황실은 총괄반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재난재해교통 ▲가축방역 ▲비상 진료 및 보건 대책 ▲생활환경 ▲상하수도 ▲식음료 위생관리 ▲읍면 상황(일반 민원) 등 8개 대책·처리반으로 편성했다. 연휴 기간에도 대책반별 근무 인원 30여 명이 근무하며, 재택 근무자도 즉각적인 민원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