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홍성소방서는 청명·한식을 맞아 4월 3일부터 6일까지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입산객이 몰리는 청명과 한식, 식목일 등이 겹치면서 산불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대형 화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가용 소방력 100%를 동원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소방공무원 228명, 의용소방대 488명 등 총 716명의 인력과 펌프차 15대, 구급차 9대 등 장비 44대를 동원하여 총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세부 추진 내용으로는 ▲관내 주요 산과 등산로에 소방차량 근접 배치 ▲산림 인접지역 등 취약지역 순찰 강화 및 화재 위험 요소 제거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단속 강화 ▲산림 인접마을 주민 대상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등이다. 강기원 서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군과 경찰서 등과 협조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지난 3일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 6명이 나주시 빛가람동 생활SOC복합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안전 점검과 근로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소방 관계자들은 특히 용접과 용단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소방 관계자들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용접과 용단 작업은 불꽃과 고온의 금속을 다루기 때문에 화재 위험이 매우 높다"며 "작업 전후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작업 중 용접 불티 방지 커버 사용 등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안전 지침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안전관리 매뉴얼을 배부했다. 이 매뉴얼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 수칙을 명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이번 현장 점검과 안전교육을 통해 생활SOC복합센터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지역사회 공중보건 전문가 양성 고위과정’을 신설하여 오는 4월 5일에 입교식과 함께 12주 강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보건소장에 대한 임용 요건을 시행령에서 법령으로 상향하고, 의사 채용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조산사·약사 및 보건의료 직렬의 공무원과 같은 전문가를 임용할 수 있도록 '지역보건법'을 개정·적용한 바가 있다. 이에 현(現) 보건소장 및 예비 보건소장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공중보건 관련 정부 정책을 이해하고, 지역 현황에 맞는 사업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표준화된 역량개발을 지원하고자 이번 교육과정이 신설됐다. 교육생으로는 현(現) 보건소장 9명, 보건의료분야 과장급 공무원 10명,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 4명, 보건분야 공공기관 관계자 7명 등 총 3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교육은 공중보건가치, 지역사회 건강수준 영향요인, 응급/위기상황대응, 의사소통 등 6개월에 걸쳐 총 12개의 세션으로 구성하여, 지역사회 공중보건분야의 최고 관리자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월 4일 충남 천안 소재 산란계 농장(184천여 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닭(산란계) 관련 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되, 충남 천안 및 세종 지역의 경우 4월 4일 11시부터 4월 5일 23시까지 36시간, 그 외 지역의 경우 4월 4일 11시부터 4월 5일 11시까지 24시간 동안 발령한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4월 말 아까시꿀 채밀을 원활하게 하려면, 개화 40일 전부터 채밀용 벌무리를 집중적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까시꿀은 국내 양봉농가의 주요 수입원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 집중 강우 등으로 아까시꽃 개화 불안정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해 국내 아까시꿀 생산량이 불안정한 실정이다. 아까시꽃은 5월 초 남부 지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핀다고 알려져 있으나, 농촌진흥청 개화 예측 모형(모델)에 따르면, 올해는 광주광역시 4월 22일, 경북 포항 4월 26일, 전북 전주 4월 28일경 꽃이 핀다. 개화 시기가 4월 말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봉농가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꿀벌은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21일이 걸리며, 성충이 된 후 18일이 지나야 본격적으로 꿀을 채집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아까시꽃 개화 40일 전인 4월 초 산란한 일벌이 채밀기에 효율적으로 채밀할 수 있도록 채밀용 벌무리 양성을 철저히 해야 한다. 채밀량을 극대화하려면 산란력이 우수하고 세력이 강한 벌무리를 선발해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봄철 불법 임산물(산나물 등) 채취 및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등 산림 내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불법 산나물·산약초 굴·채취, 조경용 수목 굴취, 봄철 산불조심기간 내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에서 불법 소각행위, 불법 산지전용 등 산림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양산국유림관리소 산림사범수사대는 불법행위 적발 시 산림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산주 동의없이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을 불법 채취하는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산림 내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입산통제구역 내 무단출입 등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건조한 날씨로 동시다발 산불이 전국적으로 발생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 발생 시기가 불규칙해지고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선제적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영남 내륙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빠르게 확산하며 유례없는 피해를 남겼다. 강풍, 고온, 건조한 기상 조건이 맞물려 산불이 대형화됐으며, 당시 영남 지역에는 겨울철 이상고온이 지속됐다. 이상기후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발생 양상이 불확실해져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대형산불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다.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역시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대형화의 사례다. 이 지역에서는 주로 6월에서 12월 사이에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나, 올해는 1월에 발생해 이례적인 양상을 보였다. LA 지역의 연간 건조 일수는 2000년대에 비해 31일 증가했으며, 2024년 5월 이후 강수량은 평년의 4%에 그쳐 극심한 건조 상태가 지속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 조건의 변화는 산불 발생 위험을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산불이 특정 계절에 국한되지 않고 연중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질병관리청은 4월 4일 질병관리청을 방문한 몽골 국립감염병센터 (National Center for Communicable Diseases, NCCD) 센터장 및 대표단과 몽골 감염병 대응 공조 강화 ODA(국제개발협력)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주요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질병관리청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자: 염준섭 교수)과 2023년부터 몽골의 감염병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 실험실 역량강화, 감염병 감시, 신종감염병 공동훈련, 항생제 내성 감시체계 구축 등의 분야에서 ODA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ODA 사업을 통해 몽골 내 항생제 내성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국가 차원의 내성 감시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몽골 역학조사관 대상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 교육훈련 등을 진행했다. 2025년도에는 신종감염병 대비·대응 현지 모의훈련(4월), 의료 관련 감염 조사 및 감시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5월), 제2차 한-몽 합동 심포지움(6월) 등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에는 국경이 없고, 감염병 대응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해외제조업소 382곳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관리가 미흡한 46곳을 적발해 수입중단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외 위해우려 식품의 국내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생산단계부터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제조업소를 출입·검사하는 현지실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현지실사는 통관·유통 단계 부적합 이력, 국내외 위해정보 등을 분석해 위해 우려가 높은 식품을 생산하는 해외제조업소 382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주요 적발된 내용은 ▲작업장 조도 관리 ▲화장실·탈의실 위생관리 ▲작업장 밀폐관리 ▲작업장 바닥·벽·천장 위생관리 등 미흡으로, 식약처는 적발된 46곳 중 ‘부적합’ 판정된 27곳은 수입중단 및 국내 유통 제품 수거·검사 강화 조치했으며, ‘개선필요’로 판정된 19곳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함께 해당 제조업소에서 생산·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이외에 작년 현지실사를 거부한 해외제조업소 8곳에 대해서는 수입중단 조치했다. 식약처는 올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춘천 출신 6.25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념탑이 마침내 준공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4월 4일 오전 11시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에서 춘천시 6.25 참전유공자 기념탑 제막식이 거행됐다. 이날 제막식은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오진영 국가보훈부 보훈문화정책실장, 손희원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김학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염기원 6.25참전유공자회 춘천시지회장, 보훈단체장, 유족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업비 5억 6,000만 원이 투입된 6.25 참전유공자 기념탑은 가로 13m, 세로 12m, 높이 12m의 크기로, 한국전쟁 전선에 뛰어든 영웅 3,286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또한 보훈 의식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전투 장면과 영웅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만들었다. 특히 춘천대첩 당시 민·관·군의 협력으로 나라를 지킨 희생과 승리를 기념하는 의미도 기념탑에 담았다. 이 기념탑은 6.25 전쟁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