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북도는 수출기업이 체감하는 애로사항 해결과 기업 맞춤형 지원정보 제공 등 현장 중심 정책 추진을 위해 25일 수출 유관기관, 영주 소재 수출기업 17개 사와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영주는 구미와 포항에 이어 경북도의 3대 수출지역으로 올 상반기 경북도 총수출 236억 달러 중 9억 3천만 달러를 수출해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영주에서 홍삼 제품을 생산하는 권헌준 풍기인삼농협 조합장은 “중소기업은 대외환경 변화, 환율 변동 등이 발생했을 때 장기계약 등으로 안정적 대처를 할 수 있는 대기업보다 훨씬 불안한 면이 있으므로 정부의 세심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라고 화두를 꺼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수출 현장에서 거친 파도와 싸우고, 세계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경북도와 수출 유관기관은 더욱 적극적으로 기업과 소통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복숭아, 사과 등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우림영농조합법인 박경수 대표는 “수출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으로 정보 부족, 대체 시장 발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북도는 2018년 8월 후보지로 선정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2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지정 ․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후보지로 선정된 전국 7개의 후보지 중 가장 먼저 국가산업단지로 승인된 것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경북 북부권에서 최초로 승인된 국가산업단지로 영주시 적서동 일원에 2,964억 원을 투입해 119만㎡(약36만 평)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앵커기업(베어링아트), 연구기관(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 등 기존 산업기반을 활용해 연관기업의 집적효과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첨단베어링 제조기업 집적화단지’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베어링산업은 2025년 전 세계 시장 규모 약 177조 원, 연평균 5.7% 성장하는 차세대 신산업으로 산학연이 집적화된 영주는 국내 베어링산업의 전초기지로 부상하게 된다. 경북도는 이번에 승인된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지난 3월 15일 후보지로 선정된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단이 경북 북부권역 발전을 견인하게 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수원시는 9월 11일까지 ‘2023년 하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할 창작글을 공모한다.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은 2013년 시작한 인문학 사업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시민 개인의 창작글을 버스정류장에 게시하는 것이다. 하반기 공모 주제는 ‘행복의 순간’이다.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 속 내게 선물처럼 다가왔던 ‘행복의 순간’을 주제로 130자 이하의 창작글을 작성하면 된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소재한 학교‧직장‧사업체에 다니는 누구나 1인당 1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띄어쓰기는 글자 수에 포함되지 않고, 문장부호는 1글자로 취급한다. 수원시 홈페이지‘공모/신청’에 게시된 ‘2023년 하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글 공모’에서 응모하면 된다. 주제의 적합성, 내용의 적절성, 시민의 공감성, 인권영향평가 등을 거쳐 총 70편의 작품(일반 35편, 청소년 35편)을 선정하고, 10월 중 수원시 홈페이지에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수원시장 훈격의 상장을 수여한다. 버스정류장 1개소당 1개 수상작을 게시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Q. 일본산 수산물이 수입되면 방사능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A. 매 수입 시 매 건 깐깐하고 촘촘하게 검사합니다. 먼저, 수입신고서와 생산지증명서로 수입금지 지역산은 아닌지 확인하고, 수산물의 외관, 색깔, 활력도 등을 검사합니다. 이를 통해 과학적 통계 추출방법에 따라 검체를 채취하여 국제 기준보다 10배 이상 강화된 방사능 기준을 적용해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핵종 방사능 측정기로 10,000초 (2시간 47분) 동안 분석합니다. 더 촘촘하고 엄격하게 국민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수원시는 24일 수원시 청년지원센터에서 ‘1인 가구 지원 종합대책 간담회’를 열고, 1인 가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시청·4개 구·장안구 보건소 등 1인 가구 지원 사업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15개 부서에서 추진하는 28개 1인 가구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1인 가구 사업 확대, 신규 사업 개발 등 ‘1인 가구 지원 종합대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 1인 가구의 문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문제를 분석해 정책을 만드는 ‘1인 가구 종합 컨트롤 타워’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1인 가구의 문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1인 가구 지원정책을 만들고, 전 부서가 협업해 1인 가구가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7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인구총조사 자료(2022년 11월 1일 기준)에 따르면 수원시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34.4%에 이른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2023년 환경유해인자 분야 숙련도시험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항목 ‘만족’으로 기관 평가 ‘적합’을 받아 법정검사기관으로서 위상을 확인했다. 환경유해인자 분야 정기 숙련도 시험은 6~7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하에 국내 환경유해인자 분야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국내 숙련도 평가다. 측정·분석 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 확보를 위해 매년 진행된다. 평가는 Z값(Z-score), 오차율 등을 사용해 항목별로 평가하고, 이를 종합한다. 대상 시험 항목은 모래 중 중금속 3항목, 도료나 마감재 중 중금속 2항목, 바닥재 중 중금속 1항목이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이같은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만족’ 판정을 받아 시험·검사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경수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토양폐기물과장은 “숙련도 평가를 통해 시험·분석 결과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입증받았다”며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경 분야에서 더욱 신뢰받는 분석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 유해인자 검사 업무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수원시의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운용할 업무집행조합원(이하 운용사) 모집에 19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수원시 출자 분야는 창업초기·소재부품장비·바이오·4차 산업혁명·재도약 등 총 5개 분야인데, 4차 산업혁명 분야는 경쟁률이 8대 1에 이르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국내 손꼽히는 대형 운용사부터 신생 벤처 운용사까지 다양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수원시는 8월 말 1·2차 심사를 거쳐 9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이다. 수원시 출자금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0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시 출자금의 2배 이상은 반드시 수원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약정을 설정해 관내 기업이 많은 투자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기업새빛펀드가 수원의 우수기업의 ‘성장사다리’ 역할을 하며 선순환 구조의 기업 성장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수원기업새빛펀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세계 15개국 23명의 작가가 오는 9월 1일 개막하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기간, 목포에서 특별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비엔날레 1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 2전시실에서 ‘목포는 항구다’를 주제로 국제 레지던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제레지던시는 해외 작가들이 목포에 체류하며 수묵의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 프로그램이다. 오스트리아의 엘리자베스 멜코니안, 브라질의 페르탄다 체이코 등 30대부터 80대 작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15일부터 목포에 머물며 목포의 유달산, 신안 예술 공장 등 지역의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를 탐방, 레지던시 작업에 대한 조사(리서치) 및 교류 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국제 레지던시에 수묵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근식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전통 수묵의 가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릴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며 “각 나라의 다양한 세대가 즐기는 성공적 행사가 되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는 중국 장시성(江西省)과 역사·문화 탐방 및 청소년 교류활동 등 국제교류를 지난 2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장시성 간 청소년 교류는 200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19회 이뤄졌다. 그동안 852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이번에 4년만에 대면으로 재개됐다. 이번 장시성에서의 국제교류에는 전남지역 대학생 23명과 장시성 화동교통대학생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장시성 주최 국제 청년 포럼인 ‘2023 동북아 청년 지속 가능 발전 캠프’에 참여해 동북아 지역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를 공유하는 등 장시성 청년 리더들과 대화의 장을 펼쳤다. 또한 장시성박물관, 가상현실(VR) 산업기지, 도자기 공방 견학, 태극권 체험 등 중국 장시성 역사·문화체험 등을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의 시간을 보냈다. 장광열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청소년에게 중국 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 창의적 인재 육성의 디딤돌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해 전남 청소년이 세계 인재로 성장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예산군 오가면은 위기가구의 신속한 발굴 및 지원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오가우체국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위기가구를 위한 정보 공유 및 협업 △위기가구 발굴 시 신속한 제보 △발굴된 위기가구의 실태조사 및 지역자원 연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이다. 박승기 오가우체국장은 “집배원들이 주민들과 직접 대면하고 동네사정에 밝아 현장에서 위기 징후를 포착하기 쉬우므로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성 오가면장은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오가면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오가우체국에 감사드린다”며 “기관 간 공동 대응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가면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