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가 ‘심각’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됐지만, 여전히 봄철 추가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경각심을 갖고 소독 철저 등 차단방역 수칙 지도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위기경보 하향은 겨울철새 북상으로 개체 수가 줄고, 전남의 발생 방역지역이 모두 해제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및 확산 위험도가 낮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전남 가금농가에선 이번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5건이 발생, 전년보다 38% 줄었다. 전국 오리 사육량의 50%를 넘는 상황에서도 겨울철 발생 시기 중 역대 최소 발생, 최소 살처분 등 방역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발생 위험지역 오리 사육제한(117호) 실시, 가금 농장 차단 방역시설 지원(116억 원), 차단방역 현장 교육으로 농장주 방역의식 개선 등 방역 관계자와 가금농장, 계열사의 강력한 협력체계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과거 철새가 북상한 이후 환경에 남아있는 바이러스가 농장 단위 차단방역이 미흡한 틈을 타 봄철에도 추가로 발생한 점을 고려해 전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가 주최한 ‘2025년 제43회 노인대학 입학식’이 10일 개최됐다. 군산시 노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는 시립교향악단의 피아노 트리오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조성돈 노인대학 학장이 입학생 120여 명에게 입학허가서를 수여했다. 군산시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이 현대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지식을 함양해 보람차고 활기 넘치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1981년 개설 이후 2023년에는 신축 청사로 이전하며 교육환경을 개선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42기, 3,600여 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올해 입학식을 마친 제43기 노인대학은 총 24주간의 학사 일정으로 운영되며, 노인 건강과 안전, 교양 및 역사, 춤과 노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평생교육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와 옥천향수상록봉사단이 10일 옥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황명구)에 100만 원 상당의 쌀 20kg 25포를 후원하고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사회 내 장애인 복지 향상과 지역 주민들의 상호 연대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후원 물품은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와 옥천향수상록봉사단 관계자들이 직접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어 배식 봉사는 공무원연금공단 직원들과 은퇴 공무원들이 참여하여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했다. 정현문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 지부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후원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황명구 옥천군장애인복지관 관장은 “후원과 함께 배식 봉사까지 해 주신 공무원연금공단, 상록자원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원해 주신 쌀은 장애인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 소속 옥천향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소방청은 대규모 화재·폭발 위험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노후화 위험물시설에 대하여 위험물안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위험물안전관리 점검은 이달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개월간 시행하며, 대상은 전국의 위험물을 제조·취급·저장하는 수량이 큰 시설물 중에서 규모, 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382개소를 선정했다. 중점 확인 사항은 △위험물 안전기준 준수 여부 △제조소등의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실태 △위험물 저장·취급 및 무허가 위험물 단속 등이며, 조사 결과 화재 시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입건, 과태료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불법 사항의 근원적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점검과 함께 위험물 제조소등 사고 발생 시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병행하여 인명피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자율 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경영자,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에게 위험물 안전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고, 제조소등 사고 발생 시 위기대응체계 구축 실무교육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생태·자연도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한 ‘생태·자연도 해설서’ 개정판을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4월 11일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생태‧자연도는 전국의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경관적 가치 등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그 보전가치에 따라 1, 2, 3등급 및 별도 관리 지역(평가 외 지역)으로 구분하여 만든 지도다. ‘생태·자연도 해설서’는 국민들이 생태자연도를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2년도에 최초로 제작되어 배포됐다. 이번 개정판은 최근 개정된 생태자연도 관련 지침 및 규정 등 주요 개정사항이 반영됐다. 구체적으로 생태‧자연도 정기고시(안) 국민열람 시 의견제출 절차, 산불‧숲가꾸기 등 인위적 벌채지에 대한 평가 방법, 생태‧자연도에 반영되는 조사사업 추가사항(도시생태현황지도), ‘전국자연환경조사’의 식생, 지형 및 포유류 분야의 일부 변경된 조사기준 등을 해설서에 새롭게 담았다. 아울러 다양한 활용사례 및 예상 질의답변(FAQ)를 보완하여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이를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증평군은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증평여성취업지원센터 주관으로 4월 10일부터 6월 24일까지 증평여성회관 2층 전산교육실에서 진행된다. ‘행정‧회계 사무원 양성과정’으로 실무 중심의 회계 프로그램과 컴퓨터 활용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역량을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ITQ한글‧엑셀, 회계 및 세무 등 직업전문교육 △근로기준법, 4대 보험 등 직무소양교육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면접 등 취업대비 교육 과정으로 이뤄진다. 특히 군은 이번 교육의 내실을 더하기 위해 노후된 컴퓨터를 교체, 최신 장비를 갖춘 교육환경을 마련해 교육생들의 만족도와 집중도를 높였다. 10일 열린 개강식에는 이재영 군수가 직접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교육이 여성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여성취업지원센터는 구인구직만남의 날, 취업박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안시가 새로운 유형의 노인 일자리 창출로 일자리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천안시는 ㈜GS리테일, 천안시시니어클럽과 ‘어르신 도보배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근거리 도보배달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 기초지자체 최초로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참여자는 ㈜GS리테일의 친환경 도보배달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 앱을 통해 생필품, 식료품, 화장품 등 저중량 물품의 주문을 받고 반경 2km 이내를 도보로 배달한다. 만 60세 이상으로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하고 도보 이동에 어려움이 없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는 시범사업 참여자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배달 1건당 지급되는 수수료는 2,000~4,000원이며, 배달 상품군이 저중량 물품으로 구성돼 배달 부담이 적고 원하는 시간대에 근무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사업 총괄 및 운영을 지원하고, GS리테일은 배달 앱 제공과 어르신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해양수산부는 어업인의 업무상 질병‧손상 현황을 파악하고 예방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어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먼저, 어업인의 질병 발생률(1년 중 1일 이상 휴업)은 평균 5.7%로 전년보다 0.4%p 감소했다. 주로 발생하는 질병은 근골격계 질환이 34.3%로 가장 많았으며,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한 주요 신체 부위는 어깨(22.1%)가 가장 많았고 허리(19.6%), 무릎(14.9%)이 뒤를 이었다. 업무상 질병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으로는 반복적인 동작(20.7%)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어업인의 업무상 손상 발생률(1년 중 1일 이상 휴업)은 평균 2.2%로 전년보다 0.1%p 증가했고, 주로 발생하는 손상 유형은 작업 중 전도(미끄러짐, 넘어짐) 사고가 61.4%로 가장 많았다. 어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통계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어업인의 안전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어업인의 질환 연구 및 예방,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하는 ‘어선안전보건센터’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프리랜서 근로자의 약 17%는 일을 하고 대금을 못 받거나 뒤늦게 받아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이러한 대금 지연·미지급, 작업 불이행 등 프리랜서 거래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프리랜서 에스크로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프리랜서와 의뢰인 간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프리랜서 안심결제’ 서비스를 공공기관 최초 도입, 4월 11일부터 본격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안심결제 서비스는 서울시 노동 종합 정보 플랫폼인 서울노동포털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수수료는 무료며, 의뢰인이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카드결제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이 프리랜서에게 지급된다. ‘프리랜서 안심결제’는 의뢰인이 결제한 작업 대금을 은행 등 결제 대금 예치 기관에 예치하고, 작업이 끝나면 프리랜서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안전 결제 서비스다. 시는 이를 통해 대금 미지급, 작업 불이행 등 기존 프리랜서 거래에서 자주 발생하던 문제를 막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공임대주택 ‘미리내집’이 무주택 신혼부부의 실질적인 주거 대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올해 첫 미리내집 총 567세대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먼저, 제4차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 367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4월 11일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4월 24일~4월 25일 이틀간 신청 접수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을 앞둔 곳은 동대문구 이문동, 중랑구 중화동 등에 신규 아파트 단지 및 재공급 단지로 전용면적 41~84㎡까지 다양한 입지와 면적으로 공급된다. 전세금은 최저 2억1천7백만원(중랑구 가현 월디움 면목 1차 48㎡), 최고 9억7천5백만원(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59㎡)으로 공급된다. 그 외 단지와 평형의 전세금은 SH공사 입주자모집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리내집은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파격적인 저출생 대책이다. 입주 이후 자녀 증가로 세대원 수가 증가한 가구는 입주 후 최장 20년까지 거주기간을 연장하고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