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보은군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힘을 보탰다. 지난 8일 최재형 보은군수와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서명운동 동참’표어를 들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 군수는 “청주공항 확충은 보은의 관광자원과 직결되는 중요한 인프라”라며 “외부 관광객 유입 확대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은군은 속리산 국립공원과 말티재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법주사 등 역사 문화 자원을 갖춘 충북 대표 관광지로 수도권·영남권 모두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보은군은 청주공항에서 차량 기준 약 50분 거리로 민간 전용 활주로가 확충되면 외국인 관광객과 단체 여행 수요까지 유입할 수 있는 교통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대성 의장은 “군의회는 지역의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해 청주공항 활성화에 뜻을 함께하겠다”며 “청주공항의 민간 활주로 건설이 보은 관광 발전과 연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청주공항 활주로 건설은 보은 관광의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영동군 보건소가 지난 8일 영동군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건강체험관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건강체험관은 노년기 주요 질환인 △구강질환 △심뇌혈관질환 △치매 등을 주제로 구성돼,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하고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 진행된 치과의사의 구강검진과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은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혈압과 혈당 측정, 전문인력의 건강 상담을 통해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과 관리법을 익히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2차 질환인 뇌졸중과 심장질환의 예방법도 함께 안내받았다. 치매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과 올바른 생활습관 안내 등도 병행돼 참여한 어르신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김정헌 나노헬스케어 대표가 9일 영동군을 찾아 (재)영동군민장학회에 300만원의 장학금 전달했다. 김 대표는 올해 2,000만원의 고향사향기부금 기탁, 사랑의 현물기탁 등 평상시에도 나눔을 실천하며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정헌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나눔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농아인협회 영동군지회(지회장 정우진)는 9일 지역 내 농아인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경북 김천의 한 온천에서 ‘목욕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난계로타리클럽(회장 한혜주)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총 120만원 상당의 후원금이 지원됐다. 참가자들은 온천욕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풀고, 함께 점심 식사를 나누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난계로타리클럽은 지난 3월 15일 충북농아인협회 영동군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농아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우진 지회장은 “이번 나들이는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농아인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기쁨과 휴식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제2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음식문화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음식문화개선 유공 포상에서 영동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 △위생등급제 홍보 △자발적인 참여 유도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위생적인 음식문화 정착 등 총 5개 항목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특히 영동군은 전국 최초로 향토음식거리인 ‘상촌자연산버섯 식품 안심거리’를 조성하고, 관내 음식점에 위생등급제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시설 개선과 홍보 활동을 병행하며 위생적이고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외식업소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이라며 “다가오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서도 청결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베트남 박리에우성에서 선발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이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국은 2023년 8월 영동군과 베트남 박리에우성 간 체결한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의 결과로, 영동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입국한 계절근로자 30명(남 10명, 여 20명)은 황간농협을 운영주체로 하여 오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약 5개월간 영농현장에 투입된다. 황간농협은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이용료를 받고 근로자를 배치·관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황간농협은 이날 농협 대회의실에서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환영식과 함께 △근로조건 △임금체계 △인권침해 예방 △마약 예방 등에 관한 교육을 추진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환영식에 참석해 △수건 △장갑 △상처연고 △마스크 등 작업 및 방역 물품을 전달하며 “올해는 근로 기간이 지난해 3개월에서 5개월로 늘어난 만큼, 건강하고 성실히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동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기온 상승과 잦은 강우로 인해 밀·보리 등 맥류에 발생할 수 있는 붉은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져 농업인들에게 사전 관리와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붉은곰팡이병은 주로 곡류의 이삭을 붉게 만드는 곰팡이로 상대습도 90% 이상의 날씨가 3일 이상 지속될 시 급격히 확산될 수 있다. 특히 이삭이 패는 시기인 출수기부터 유숙기 사이에 감염이 집중된다. 보리에 가장 큰 피해를 주며 밀·벼·옥수수·귀리에도 발생한다. 흰가루병은 식물의 잎이나 줄기에 하얀 가루를 생성하는 곰팡이로 기온이 15℃ 내외로 떨어지고 통풍이 잘 안되는 포장에서 자주 발생한다. 특히 질소 비료를 과다 사용하거나 파종량이 많을 시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붉은곰팡이병의 경우 출수기와 개화기 사이 이삭에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흰가루병은 발생 초기에 등록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리는 등록된 약제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나 밀은 현재 등록 약제가 없어 파종량과 비료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지난 8일 옥천군이 장한 어버이와 효행상을 수여했다. 어버이날 기념 효행상은 군수 표창으로 군 주민복지과에서 주관하며 9개 읍⋅면에서 자체적으로 효행자 및 장한 어버이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하는 사업이다.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는 1남 5녀의 자녀를 훌륭히 양육한 마암리 조영란 씨에게 ‘장한 어버이상’을, 지병으로 고생하는 모친을 극진히 봉양하며 꾸준히 봉사와 기부 활동을 실천해 온 장야리 주민 1명에게는 ‘효행자상’을 각각 표창하였다. 표창을 받은 조영란 씨와 익명의 장야리 주민은“어버이날의 최고의 선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군서면 행정복지센터도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표창 대상자는 유경순 씨로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40여 년간 손과 발이 되어 정성껏 봉양하고 마을 어르신들 또한 친부모처럼 섬겨 표창을 받게 되었다. 유경순 씨는 “시어머니께서 베풀어 주신 사랑에 보답했을 뿐인데 효행으로 인정받아 기쁘고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각 읍면에서 표창 받으신 장한 어버이와 효행상 수상자 여러분께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지난 7일 이원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한‘내손으로전하는 사랑 – 카네이션 만들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이지만 외로이 계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사랑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30여 명의 청소년들은 청소년지도사와 함께 바구니에 하나하나 정성껏 꽃을 꽂았으며 메시지 카드를 넣어 자신만의 특별한 꽃바구니를 만들었다. 완성된 바구니는 안부와 함께 이원면에 홀로 거주 중인 어르신 가정 및 경로당에 전달됐다. 꽃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꽃을 받으니 눈물 날 정도로 고맙다”며 기뻐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손으로 만든 작은 정성이 세대를 넘나드는 큰 감동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옥천군이 23일까지 저소득 장애인의 자립과 일상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 보조기기 교부사업’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기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에게 44종 보조기기 품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심장, 호흡, 언어, 자폐성, 지적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군민이다. 지원 품목에는 보행차, 식사보조기구, 목욕의자, 독서확대기, 문자판독기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보조기기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이나 맞춤형 기기 안내가 필요한 경우 충청북도보조기기센터 문의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국민연금공단의 장애인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가 진행되며 충청북도 보조기기센터의 맞춤형 상담·평가에 따라 교부지원 대상자가 결정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