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6월 20일 무안군 남악복합주민센터 대강당에서 ‘2025 무안교육발전특구 활성화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무안교육발전특구의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 주도형 교육혁신 모델 구축을 위한 비전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청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무안지역 학부모, 교직원, 교육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무안 교육의 미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행사를 주관한 나광국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무안2·더불어민주당)은 “무안은 전남의 행정수도이자 교육의 중심지로, 교육발전특구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무안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의 특별강연자로 나선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 의원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의회는 6월 23일 제28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2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비롯해 행정사무감사, 군정에 관한 질문, 각종 안건 심사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이 이루어졌다. 특히, 9일간 운영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서류 및 현장 감사를 통해 시정요구 27건, 주의 24건, 권고 47건, 수범사례 2건을 포함하여 총 100건을 처리하고, 그 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해 채택했다. 또한, 총 41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집행부와의 견제와 균형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상임위별 처리한 안건으로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영광군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영광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안건 중 「영광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은 수정 가결하고, 「영광군 군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6월 19일, 이순신대교유지관리사무소에서 ‘이순신대교 관리 효율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정일·최무경 전라남도의원, 김재인 전라남도 도로정책과장, 여수시 최연호 교통도로국장, 임기형 도로시설관리과장, 광양시 김민영 안전도시국장, 김낙균 도로과장, 그리고 서병철 순천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 이순신대교, 지자체 재정으론 한계...“국가가 나서야” 2013년 준공된 이순신대교는 여수·광양 국가산단을 잇는 핵심 인프라임에도, 현재까지 유지관리 비용은 전라남도 33.3%, 여수시 42.7%, 광양시 24%로 각 지자체가 전적으로 부담해왔다. 2024년까지 약 515억 원이 유지관리비로 집행됐으며, 전문기관에 3년 단위로 위탁 관리되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자체 재정만으로는 세계적 규모의 현수교를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하는 데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국가 차원의 관리체계 전환이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 국가관리 전환, 법 개정·예산 뒷받침 절실 전남도는 이미 2019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야간‧미디어 콘텐츠 중심의 복합 관광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에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박종원 도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20일 광주 동구 아이플렉스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호남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담양군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관광활성화 방안’ 발제를 통해 담양 관광의 특화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박종원 의원은 담양군 관광전략 로드맵으로 ▴체류형 관광지 전환과 창업 및 정주기반 조성 ▴주야간을 아우르는 관광자원 개발 등을 제안했다. 이어, 세부 사업으로 ▴문화접목 야행 관광 공간 조성 ▴담관광스테이 확충 사업 ▴메타세쿼이아랜드 음악분수 조성사업 ▴담양호권 생태탐방로 및 미르교 조성사업 등을 주문했다. 또한, 활성화 전략으로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강화'와 '야간관광 활성화', '생활형 관광 청년 콘텐츠 도입', '지역 상권 및 주민 참여 연계', '교통 숙박 편의시설 확충' 등을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죽녹원, 영산강문화공원, 메타랜드, 미디어아트, 야간조명, 음악분수 등 ‘8夜 콘텐츠’ 기반 야행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의회 지난 20일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원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고, 이를 ‘아름다운가게 광양중마점’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 물품은 행사 전날까지 의회사무국을 통해 일괄 접수됐으며, 의류와 신발, 가방 등 패션잡화를 비롯해 주방용품, 전자제품, 도서·음반 등 다양한 품목이 기증됐다. 특히, 기부 물품 대부분이 즉시 사용 가능한 상태로 기증되어, 필요한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께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최대원 의장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자원 순환과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실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시민들에게도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양시의회는 ‘제14회 광양시의회의장기 배구대회’가 지난 22일 광양실내체육관과 광양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18개 팀이 참가해 생활체육의 진수를 보여줬으며, 배구를 통해 시민 간 화합과 건강한 여가 문화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대회는 오전 9시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으며, 개회식에는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광양시장, 국회의원, 전라남도의회 의장, 광양시의회 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남자클럽부 10개 팀 ▲여자클럽부 6개 팀 ▲실버부 2개 팀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조별 리그전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장은 종목별로 광양실내체육관과 광양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각각 진행됐다. 남자클럽부에는 광양배구클럽, 여자클럽부에는 나이스클럽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광양시의회 의장이 우승팀에 트로피와 우승기를 직접 전달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최대원 의장은 “배구를 통해 지역민들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의회는 23일, 대양산단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재추진되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시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2024년 11월19일, 대양산단 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계획이 한 차례 추진되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대와 보완자료 미비 등으로 인해 사업이 반려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6월11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동일한 내용의 사업계획서가 다시 접수되면서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목포시의회 의원들은 “의료폐기물은 주사기, 인체 적출물, 감염 위험 폐기물 등 1급 발암물질과 유해가스를 동반한 고위험 폐기물로, 법적으로 특별하고 엄격한 관리가 요구되는 대상”이라며, 이번 사업의 무리한 추진을 비판했다. 특히 다시 제출된 사업은 1일 48톤 규모로, 환경영향평가 대상 기준(1일100톤 이상)을 교묘히 회피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과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 정치권 또한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의회는 6월 23일 열린 제28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장기소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특별법 제정 및 제도 개선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한국전쟁 전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한 영광의 역사적 아픔을 재조명하고, 가해 주체와 무관하게 모든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과 제도 보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52년 공보처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민간인 희생자 59,946명 가운데 21,225명(35.4%)이 영광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67.6%는 인민군, 지방 좌익 등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자였으나, 현행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은 군경 피해자만 배상과 보상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특히, 진실화해위원회의 제2기 활동이 2025년 5월 종료됨에 따라, 나머지 희생자들에 대한 추가 진실규명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상황이다. 장기소 의원은 “영광은 한국전쟁 전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간인 희생이 발생한 지역이지만, 피해자 대부분은 여전히 배상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광군의회 김한균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침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한균 의원은 지난 6월 20일부터 이어진 강풍과 집중호우로 농경지, 주택, 도로 등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지역을 순차적으로 둘러보며 침수 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로부터 피해 규모와 복구 요청 사항 등을 직접 들었다. 특히, 백수읍 하사리 일대의 농경지와 홍농읍 가마미 지역의 주택 및 도로는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를 입고 있어, 농작물 손실은 물론 주민들의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큰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일부 주민들은 임시방편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김한균 의원은“피해 복구뿐만 아니라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항구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20일, 제337회 정례회 마지막 날 본회의장에서 지역실정에 맞는 현실성 있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지원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촉구 건의문의 주요 내용은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 현실화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사용 기간 제한 완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실효성 강화 등으로 정부와 관계기관에 현행 육아지원 제도의 구조적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현행 육아휴직 급여의 월 250만 원 상한액은 실질적인 생계 지원에 한계가 있으며, 부모가 각각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해야 하는 제한은 다양한 양육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았다. 또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확대 역시 단순히 연령 기준을 확대한 데 그쳐, 실제 양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이고 유연한 돌봄 지원에는 미흡한 상황이라 인식했다. 그리고 지난 2023년 9월 국회가 ‘육아지원 3법’을 개정해 육아휴직 기간 연장과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를 추진함에 따라 2025년 1분기 육아휴직자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는 등 ‘맞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