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박완수 도지사는 13일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우주항공을 비롯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산업은행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며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경남은 조선, 자동차, 기계, 방산 등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우주항공, 차세대 원전, 인공지능, 바이오 등 미래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청년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 지역에도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은행 등 금융권에서도 지역 벤처 생태계 조성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또한 박 지사는 국내 항공 MRO 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산업은행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경남 사천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자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대규모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민간 항공기 MRO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산업은행이 지원한다면, 국내 저가 항공사들이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항공 정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남이 글로벌 우주항공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이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13일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민원 서비스 개선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원 서비스 개선 추진단’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행정국장, 감사관, 정책기획관과 법무혁신담당관, 도민소통과장 등 민원 관련 부서장들로 구성하고 충북도 전 부서의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수립 및 점검을 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 부서별 민원 서비스 운영 적정성 점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항목별 추진사항 이행점검 및 대책 마련 등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민원 관련 부서 팀장급의 실무회의와 행정부지사 주재의 민원 서비스 개선 추진단 회의를 거쳐 최종 도지사에게 추진 상황 등을 보고하는 등 충북도정 전반의 민원서비스 향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민원 관련 부서들의 민원서비스 이행 상황 자체진단을 2~3월 중 실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과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항목별 이행 실적 등 점검보고회를 5월 중 개최하여 평가 항목별 추진사항 보고와 실적 증빙 자료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청북도 브랜드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충북의 미래 성장 전략과 지역 발전을 위한 브랜드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브랜드위원회는 디자인, 브랜드/경영, 문화/인문, 미래/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3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2년간(’25.2.13.~’27.2.12.) 충북도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자문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는 ‘충청북도 브랜드 관리·확산을 위한 정책사업 현황’에 대한 보고와 향후 진행될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영환 지사는 “그동안 충북의 새 이름(BI)과 새 얼굴(CI)을 선보이고, 다양한 굿즈와 공동 브랜딩 상품을 개발하는 등 충청북도의 브랜드 위상을 높이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이러한 성과들과 위원님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충청북도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브랜드위원회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충북도는 13일 구. 청풍교 관광명소 업사이클링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이번 안전진단 용역에서 ‘도로교’로서의 구. 청풍교가 안전성 평가 A등급과 상태평가 D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태평가 중 외관조사에서는 주요부재(거더, 바닥판, 난간·연석 등)에서 결함이 발생했으나 재료시험과 수중조사에서는 대부분 양호했다. 또한, 내진성능평가 결과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정밀안전진단 용역 수행자는 “교량 전체에 발생한 손상들은 보수·보강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이후 활용하는 것이 도민의 안전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도는 2012년 청풍대교 준공 이후 구. 청풍교를 사용 폐지해 왔으며 철거와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하여 충북도 관계자는 “차량 통행을 전제로 한 도로 판단 기준에 따라 나온 평가 결과이어서, ‘보행교’로서 활용 가능성에 대해서 전문가 종합평가와 자문, 향후 지속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최종 결론을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다시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꼭 가봐야 할 국내 우수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국내·외에 알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요 사업으로, 올해로 7회를 맞았다. 특히, 청남대는 이번 선정으로 ‘한국관광 100선’이 처음 시작된 지난 2013년부터 이번 2025년까지 총 5차례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누리소통망(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3차에 걸친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됨에 따라 청남대가 국민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충북에서는 청남대를 비롯해 속리산 법주사와 속리산 테마파크, 도담삼봉,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그리고 청풍호 등 5곳이 선정됐다. 청남대 관계자는 “청남대는 충북 대표이자 국민 관광 명소로 모든 관람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관람객은 물론 마이스(MICE) 산업 행사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2024년 충북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충북형 도시근로자․도시농부 등 혁신일자리사업의 효과가 가시적인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1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연간 고용률(OECD 기준)은 71.7%로 역대 최고치(통계 작성 시작한 1999.6월 이후)를 기록했다. 2024년 연간 충북 고용률(71.7%)은 제주(74.7%)에 이어 전국 2위, 실업률(2.2%)은 세종(1.9%)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이는 제주가 관광·농업 중심의 산업 구조와 높은 자영업 비율로 고용률이 높은 점, 세종이 공공부문 중심 안정적 일자리로 실업률이 낮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고용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경제활동인구는 97만 2천 명, 취업자는 95만 1천 명으로 각 1만 2천 명이 증가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47만 명으로 4천 명 감소했다. 성별․연령별로는 여성(4.4%↑)과 60세 이상(3.6%↑)에서,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2.8%↑)와 제조업(1.8%↑)을 중심으로 고용 증가가
[ 한국미디어뉴스 김풍옥 기자 ]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13일 충주지역 대표 육아커뮤니티인 ‘충주 아사모(아이를 사랑하는 모임)’와 저출생 대응 간담회를 가졌다. 김진석 충주부시장을 비롯해 자녀를 양육하는 충주 맘카페 아사모 정혜민 대표와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 소개와 수요자 체감형 임신․출산 및 양육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이를 키우는 30대 워킹맘으로 지난해 9월 충북도 정무부지사로 취임한 김수민 부지사는 저출생 대응 업무를 총괄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군별 주요 맘카페와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최대 육아커뮤니티인 ‘청주 맘스캠프’, 진천․음성 혁신도시 ‘충북혁신맘’ 및 제천지역 ‘제천 어미모’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됐다. 충주 아사모 정혜민 대표는 “다양한 임신․출산․육아 정책이 실제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양육비용이 증가하는 아동․청소년기의 육아에 대한 지원도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앞으로도 도내 여러 권역을 순회하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월 13일 11시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 교육분과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의정자문위원회 교육분과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주요업무계획에 대하여 청취하고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오승식 교육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정자문위원님들이 회의에서 제안하고 자문한 내용을 잘 새겨 들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2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 교육분과위원회는 교육위원회 위원의 추천을 통해 전직 공직자, 교원, 사회자생단체장 등 9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문, ▲자치입법 및 교육정책, 제도에 대한 제안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송영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서귀포시 남원읍)는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고(故) 김하늘 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교원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정신질환을 예방하며, 정신건강 문제 발생 시 학생 보호와 교원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원의 정신건강 증진 및 학생 보호에 관한 조례안' 발의를 예고했다. 조례안은 정신질환을 겪은 교원에 대한 부당한 차별을 금지하고, 교육감의 책무로서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정책의 수립·시행, 교원의 정신건강 문제 발생 시 적절한 지원과 보호 제공 제도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노력 등을 명문화할 계획이며, 이에 더해 정신건강 상담 지원 및 응급조치, 병가 및 휴직 직권 제도 마련, 교원의 복귀 지원 프로그램 운영, 정신질환교원심의위원회의 설치와 운영 근거를 주요 내용으로 담을 전망이다. 조례 제정에 나선 송영훈 민주당 원내대표는, “너무나도 일찍 하늘의 별이 된 고(故) 김하늘 양의 명복을 빌며,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은 2월 12일 어선 전복사고 발생으로 설치된 서귀포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찾아 “어선 전복사고로 인한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어선사고는 지난 2월 12일 19:55경(추정) 서귀포시 남원읍 지귀도 동방 6.7해리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 어선 A호(32t·승선원 10명)가 전복되어 5명이 구조되고 2명 사망, 3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는 사고전반의 현장상황 및 어선 실종자 구조 작업 추진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서귀포 수협에 설치된 서귀포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긴급히 방문했다. 서귀포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방문한 농수축경제위원회 양영식 위원장은 “최근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 같아 비통하다”면서도 “도와 행정시 관계 공무원들과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들이 야간수색 등으로 피로감이 높은 상황일지라도 협력하여 나머지 실종자들을 신속히 구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수축경제위원회 양홍식 의원은 “현재 현장에서 슬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