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는 '2024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이하 패패부산, Passion·Fashion Busan)'를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패패부산’은 융합 유행(트렌드)의 확장을 도모하는 복합전시회다. 올해는 신발, 섬유, 패션 등 관련 업체 363개 사, 389개 부스가 참가하며, 4개의 융합 트렌드 테마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32주년을 맞이하는 '패패부산'은 로컬 브랜드의 집중 육성과 함께 산업의 새로운 동기부여를 촉진하기 위해 융합 트렌드에 주목하고, 전시장에서 스트리트 패션, 커피, 헬스케어 등 체감도 높은 문화 콘텐츠와 디지털, 친환경 등 미래 비전이 반영된 스마트 콘텐츠와의 역동적인 융합의 장으로 을 펼쳐질 예정이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필루미네이트’, ‘엘무드’, ‘시그니처’ 등 관련 신발·패션 브랜드 50여 개를 대거 유치, 스트리트 패션 문화를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행사 기간 ‘패패부산×필루미네이트’ 협업(컬래버레이션) 후드 티셔츠를 무신사에서 이벤트로 발매해 융합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는 초대 부산라이즈센터장에 이준현 부산대 기계공학부 명예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명장은 오늘(28일) 오후 5시 10분 시청 의전실에서 수여할 예정이며, 신임 센터장의 임기는 임명일인 11월 1일부터 2년이다. '부산라이즈센터'는 지역고등교육 정책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재정지원(RISE) 체계를 전담하기 위해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의 부설 기관으로 신설됐다. 지역대학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발전과 연계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과 지역대학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 축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 신임 센터장은 부산대 기계공학부 교수로 30여 년간 재직하면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초대 원장(2009~2012),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2023~현재) 등 국책기관장과 여러 학술 단체 등을 두루 거친 연구개발과 고등교육 인재양성 전문가다. 풍부한 교육 현장 경험과 산학협력 및 연구개발 분야의 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에서는 별도의 부설기관장추천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는 10월 26일 자로 제9대 부산디자인진흥원장에 강필현 현(現)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을, 제4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에 김영부 전(前) 동명대 코업(Co-Op) 혁신교육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은 오늘(28일) 오후 5시 10분 시청 의전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신임 원장의 임기는 임명일인 10월 26일부터 2년이다. 강필현 원장은 제8대 부산디자인진흥원장 재임 시, 부산의 도시공공디자인 정책 추진과 함께 부산디자인혁신 정책을 개발하고 관련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난 3년간 디자인 정책의 혁신을 꾀하면서 동시에 기관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산업부 산하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혁신성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재직 시, 부산디자인산업육성과 공공·서비스디자인 정책 도입을 주도하면서 부산산업과 사회에 기여한 바 있다. 강 원장은 “그동안 축적한 정책개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디자인 산업과 정책을 견인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디자인 생태계 창출'을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금정구협의회(협의회장 박찬원)는 지난 10월 19일 민주평통 자문위원, 관내 북한이탈주민, 초청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곡bmc아파트 120동 앞에서‘제13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통일공감 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통일공감 한마당은 민주평통 금정구협의회가 관내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통일희망봉사단(단장 황현정)’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를 통해 북한 음식을 체험하며, 남북의 음식과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며, 평화통일 염원 및 통일공감대 확산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조고기밥, 두부밥, 아바이순대, 속도전떡 등 북한음식으로만 구성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남과 북이 하나가 되고, 탈북민을 포함한 전 국민이 갈등 없이 하나로 어우러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통일 비빔밥’을 준비하여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현장을 찾아준 지역주민들에게 대접했다. 무료 급식과 함께 지역주민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의 순서를 진행하며, 함께 어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박형준 시장은 지난 25일 오후 6시에 김해공항 내 별도 마련된 접견실에서 국빈 방한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접견해 폴란드와의 교류 및 협력 등에 관해 환담했다. 국빈 방문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부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부산에 머물렀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지난 10월 22일 방한해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25일 창원에 소재한 주요 방산업체를 방문하고, 한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박형준 시장을 만났다. 함께 방한한 ‘아가타 콘하우저 두다’ 영부인은 25일 부산 시립 노인복지관인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서예를 체험하고, 토성초등학교도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박 시장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폴란드는 대한민국의 전략적 동반자로 폴란드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부·울·경은 총 약 760만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경제 성장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한 지역이다. 자동차, 선박, 방산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강점을 가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오는 11월 3일과 10일 박물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계 가야유물 교실 '복둥이들의 가을 나들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씩 총 4회 진행된다. '복둥이들의 가을 나들이'는 복천박물관이 자체 개발한 교구로 칠두령을 직접 만들어보며, 1천5백 년 전 가야를 이해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복천동 22호분 출토 ‘청동칠두령’은 가야시대의 청동방울로, 무덤 주인공의 제사장적 성격을 보여주는 의기(儀器)다. 참가자들은 시청각 강의와 전시실 해설을 통해 유물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을 한 후, 칠두령 교구를 통해 유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칠두령 교구는 실제 ‘청동칠두령’의 형태와 의미를 잘 알 수 있도록 구성돼, 고대 가야인의 정신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역의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보호자 1명과 팀을 이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회당 20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교육일 해당 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목요일 오후 6시까지 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아이들 곁에는 언제나 부기가 함께합니다” 부산시는 부산도서관에 시 소통 캐릭터 '부기' 홍보를 위한 '부기존'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조성된 이번 '부기존'은 부산도서관이라는 장소 특성을 반영해 민선 8기 보육 정책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주제로 디자인됐다.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빨간모자’ 동화책을 읽는 모습을 메인 이미지로, 부기를 주인공인 ‘빨간모자’와 ‘늑대’로 귀엽게 재해석했다. 올해 초 ‘당신처럼 애지중지’ 발표에 맞춰 제작한 ‘유아 부기’ 응용 동작을 활용해, 부산도서관 1층 꿈뜨락자료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을 표현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부기와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부기존'에 어린이 키높이에 맞춘 소형 조형물 2개를 설치했다. 앉은키가 작은 어린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바닥에 앉아있는 부기는 어린이들과 함께 책을 나눠 읽는 모습을 연출했다. 추천 도서가 전시된 책장 옆에는 열심히 집중해 책을 읽고 있는 부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3층 부산애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는 지난 8월 국내에서 두 번째 '빈야드 형태(포도밭)'의 클래식 전문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을 준공한 이후, 본격적으로 파이프오르간 설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콘서트홀에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0월 조달청 외자 구매 입찰을 통해 독일의 프레브러거(freiburger)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규모는 ▲파이프 4,406개 ▲스탑 62개 ▲건반 4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설치되는 파이프오르간은 지난 8월 독일에서 선적돼 오늘(27일) 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시는 내년 2월 부산콘서트홀에 설치 완료 후, 보이싱 과정 등을 거쳐 개막 공연 등을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파이프오르간은 지난해(2023년) 1월 디자인 선정 이후, 2월 독일 현지에서 작업을 진행해 가조립과 테스트를 실시하고, 부분별 해체·소분해 오늘(27일) 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통관절차를 비롯해 약 4개월의 제작·보이싱 과정을 거쳐 설치가 완료되면, 설계에서부터 제작·설치까지 28개월의 대장정이 마무리된다. 비수도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5일 오후 4시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시 산하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부산교통공사 등 5개 공기업과 16개 출자·출연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공공기관 효율화 정책'에 따라 기관 통합과 기능 이관을 단행한 이후 그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혁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2023년)에 25개에 이르던 공공기관을 통폐합해 21개로 줄이고, 흩어져 있던 유사 기능 3개를 일원화하는 등 공공기관을 재편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는 부산시설공단 등 6개 기관이 ▲효율화 ▲기관혁신 ▲글로벌 교류(네트워킹) ▲시민친화, 4개 부문에서 창출한 우수 성과를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효율화와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발표기관은 ▲[효율화 부문] 부산시설공단, 부산연구원 ▲[기관혁신 부문] 부산디자인진흥원 ▲[글로벌 교류(네트워킹) 부문]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문화재단 ▲[시민친화 부문] 부산경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동구는 10월 25일 좌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산동부경찰서(서장 김경수)와 간부 간담회를 개최하여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4일 체결된 빈집 문제 대응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의 담당 부서장, 동장, 파출소장 등 일선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된 논의 내용은 관내 공폐가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과 치안 협력 방안이다. 동구 측의 주요 건의·협조 사항으로는 ▷범죄우려지역의 순찰 강화 및 경찰 관리 스티커 부착 요청 ▷셉테드(CPTED) 사업 대상지 확대 추천 ▷관내 순찰 중 발견한 위험 빈집에 대한 구청 통보 ▷관내 빈집 관련 범죄 발생 시 행정복지센터에 통보 요청 등이다. 동구는 현재 진행 중인 관내 빈집 현황 조사의 결과를 추후 경찰과 공유하기로 했다. 동부경찰서 측의 협조 요청 및 협력 방안으로는 ▷셉테드 사업의 적극 추진 필요성 강조 및 향후 셉테드 사업 대상지 선정 시 최대한의 협조 ▷빈집 다수 지역의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동, 지역단체, 경찰의 합동순찰 통한 자연적 감시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