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도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약 2개월간 도내 255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32조의3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한 범정부적 합동점검이다. 점검 대상은 일반건축시설, 다중이용시설, 복지시설, 숙박시설, 교통시설 등 도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밀접 시설 255개소였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 민간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 등 연인원 1,074명이 참여한 합동점검 체계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 전기, 소방, 가스 등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안전관리자문단과 협업했으며, 콘크리트 강도측정기, 열화상카메라, 가스누출 탐지기,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도민들이 직접 주변의 위험 요소를 신고하고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했다. 또한 전광판, 현수막 설치, 자율안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문학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상주작가 정훈교의 지도로 ‘당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글쓰기‧자소서 상담소’를 운영한다. ‘당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글쓰기‧출판‧자소서 상담소’는 출판이나 글쓰기(시, 소설, 에세이 등) 상담과 청년 취업을 위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상담을 진행한다. 글쓰기 및 출판 상담소는 자신만의 글쓰기 스타일을 찾고,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개성있는 문체로 글을 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출판사 대표이기도 한 상주작가가 출판 과정을 쉽게 설명하고, 비전문가도 쉽게 출판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쓰기와 출판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나아가 작가로 진입할 수 있도록 상담한다. 참여 대상은 글쓰기를 시작하거나 수준을 높이고 싶은 일반인, 시·에세이·소설·전문서적 등 출판을 꿈꾸는 작가 지망생이다. 상담 내용은 소재 찾기, 기초적인 글쓰기 기술과 구조, 글의 아이디어 발상과 전개, 문장력 향상 및 표현력 강화, 출판 준비 단계 및 출판사와의 협업 노하우, 1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등 관광지에서 낮 시간대 음주운전 증가에 대비해 특별 단속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지역의 음주운전 사고는 7~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주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30% 차지하고 주간 음주운전 사고 중 중대사고(중상·사망)는 38%이다. 이는 야간 음주사고 중대사고 20%보다 18% 높은 수치다. 낮 시간대 음주운전은 교통량과 보행량이 많기 때문에 중대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단속은 제주공항 인근 이호해수욕장, 오일장, 부두 등 관광객과 차량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렌터카 이용 증가로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단속 구간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단속 실효성을 극대화한다.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제주를 방문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어려운 청소년 141명에게 총 1억 9,4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제주도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6일까지 접수한 통합복지기금 청소년 장학금 신청자 19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통합복지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41명을 선정했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본인이나 보호자가 제주도에 거주하는 청소년으로 분야별 선정기준에 적합하고 성적과 소득수준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장학금은 ▲등록금장학금 ▲생활비장학금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3개 분야로 나뉜다. 분야별 선정 인원은 등록금 장학금 84명, 생활비 장학금 54명,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3명이다. 지급액은 등록금 장학금이 최대 200만원이며, 생활비 장학금과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은 각각 100만 원씩 지급된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장학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대상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장애아동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신청자를 연중 모집한다.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은 전문 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하는 돌봄 서비스와 장애아가족을 위한 가족 캠프, 부모교육, 자조 모임 등의 휴식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에 총 39억 9,000여만원을 투입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회장 허유승)를 통해 장애아 돌보미 교육 및 파견, 휴식지원 등의 양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만 18세 미만의 ‘장애 정도가 심한’ 아동과 생계 및 주거를 함께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은 무료로, 소득 초과 가정은 이용료의 40% (시간당 4,870원)를 본인이 부담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돌봄 서비스는 월 160시간, 연 1,0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문 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장애아동을 안전하게 보살피며 부모의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자조모임, 가족치료, 부모교육 등 가족 전체가 참여하는 휴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빈용기 보증금(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 반환제도를 지역 내 재활용도움센터(9개소)에서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가운데 올해 6월까지 상반기 집계결과 시민에게 지급한 보증금은 1억 8천만 원(회수량 178만병)에 달해 자원순환 실천 이끄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활용도움센터를 활용한 빈병보증금의 올해 월 평균 환급금은 약 3,000만 원(개소당 337만원), 월 평균 회수량은 약 29만 병(개소당 약 32,963병)에 달하고 있어, 시민들의 소득증대와 빈용기(소주병, 맥주병) 회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에선 지난 2017년 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무제한 반환제를 시작한 후 2019년 9개소의 재활용도움센터 빈용기 회수체계를 갖춰 지금껏 안정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한편, 2017년 이후, 지금까지 서귀포시 빈용기 보증금 반환액은 27억 원에 달하며 수거량은 약 2,676만 병에 이르러 서귀포시 인구 1인당 빈용기 반환량이 149병에 이르는 막대한 양이다. 현재 빈용기 무제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으로 성산읍사무소 신청사 내에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하여 실내정원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산읍사무소 실내공간에 수직정원(벽면) 4개소(128㎡)와 수평정원 1개소(39㎡)의 플랜터를 조성하여 산호수나무 외 10종·101주 및 초화류 섬기린초 외 4종·237본, 공기정화에 탁월한 실내정원 식물 6,400여 본을 식재할 계획으로 10월 말경 준공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숲 실내정원은 공공건물에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여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녹색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특히 금번 추진하는 실내정원은 고령 주민, 민원인 등이 자주 찾는 민원실과 대기 공간을 중심으로 녹지와 휴식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효율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도입하여 자동관수 등 유지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1년도부터 제주 월드컵경기장 실내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감귤박물관 등 공공시설 5개소에 연차별로 꾸준히 실내(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웰 에이징 건강 숲’ 프로그램을 생활습관질환인 대사증후군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웰 에이징(Well –aging)은’나이 들어가는 과정을 부정하지 않고 그 안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찾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늙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2025년 ‘웰 에이징 건강 숲’은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 청년 우선 참가 혜택(10명)을 주었고 총 25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청년기에 운동,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 등 웰 에이징 건강 숲 프로그램 실천법을 습관화하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미리 확보할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 심뇌혈관 질환예방 관리사업지원단과 협업으로 운영되며 총 7회기에 걸쳐 ▲대사증후군 지표인 사전검사를 시작으로 ▲생활습관성질환 이해, 밸런스워킹 등 ▲식이요법관리 및 실습 ▲마음챙김 기반 명상활동 ▲아로마요법 ▲사후검사 및 개인목표와 달성도 비교 ▲바람직한 생활습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당구연맹은 6월 27일부터 6월 29일까지 3일간 제주시와 서귀포시 일원 당구장 및 서귀포월드컵리조트체육관 등 총 16개소에서 '2025. 제1회 서귀포칠십리배 전국 3쿠션 동호인 당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당구 동호인 6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쿠션 넉다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띤 경쟁을 벌린 가운데 당구를 사랑하는 이들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참가자들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 여성부 당구동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국 대회 중 처음으로 여성부 경기를 신설하여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1024강에 참가한 여성부 중 한 명이 전국3쿠션당구대회 토너먼트의 16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루며, 여성 당구계의 잠재력과 관심을 실감케하는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육지부에서 참가한 동호인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전국 규모의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개방형직위 2개(서귀포보건소장, 서부보건소장)와 임기제공무원(법률전문가) 최종 합격자를 7월 1일자로 임용했다. 이기란 신임 서귀포보건소장(개방형 4호)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서귀포의료원 가정의학과장, 제주보건소 관리의사, 아라요양병원 가정의학과장을 역임했으며, 앞으로 보건정책 전반을 주도하며 공공의료 서비스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구미숙 신임 서부보건소장(개방형 5호)은 1993년 공직에 입문해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추진,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 30여 년간 다양한 보건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으며, 현재 서부보건소장 직무대리 중이다. 또한 허재성 변호사(지방행정주사, 일반임기제)는 소송·행정심판 지원, 법률상담 및 자문, 자치법규 검토, 납세자보호관 업무 등 각종 행정절차에서 법률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임용을 통해 보건·법률 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행정의 신뢰성과 실행력을 높여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