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울산시는 울산지역에서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인 지난 5월 17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망자는 최근 울주군 지역 야외 활동 중 진드기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발열, 근육통, 복통, 설사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검사 후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고열·근육통·구토·설사·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지난 10년간 국내 누적 치명률이 18.7%에 달하는 등 매우 위험한 질병으로 빠른 진단과 치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봄부터 가을까지는농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반드시 다음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풀밭 등 야외 활동 시 ▲긴팔, 긴바지, 양말 등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사용 ▲돗자리 없이 풀밭에 앉지 않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귀가 후 입었던 옷을 바로 세탁하고 즉시 샤워하기 ▲반려동물도 함께 확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대학교와 손잡고 디지털 기반의 학생 맞춤교육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우수사례 발굴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19일 공감회의실에서 채창영 미래교육과장을 비롯해 박수홍 부산대학교 지역혁신역량교육연구센터장(교육학과 교수), 김유리 교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연구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교육 연구·선도학교의 운영 성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학생의 실제 성장과 변화를 측정하는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는 한편,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 제언도 함께 모색한다. 울산교육청은 현재 운영 중인 디지털 기반 연구, 선도학교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대학교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결과는 울산형 맞춤교육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수홍 부산대학교 지역혁신역량교육연구센터장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실증 데이터와 우수사례에 기반한 정책과 교육 방향 설정이 필수”라며 “이번 공동 연구가 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9일부터 23일까지 울산지역 직업계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울산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공공기관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19일 외솔회의실에서 천창수 교육감, 8개 직업계고 2‧3학년 학생 60명, 오픈스쿨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개강식에서는 오픈스쿨 운영 안내와 함께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같은 날 오후, 천창수 교육감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찾아 고교 오픈스쿨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고교 오픈스쿨 직업교육’은 울산교육청이 주관하고 울산지역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진로체험·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올해로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참여기관은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는 어린이보호구역 3개소(도산초, 동백초, 용연초)에 스마트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사업 ’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사업비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총 6억 원이다. 남구는 기존의 단순 횡단보도에서 한 단계 진화한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을 도입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정착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에는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 ▲잔여시간 표시장치 ▲음성안내 보조장치 ▲정지선 안내 전광판 ▲우회전 차량 안내 전광판 ▲차량 안내 전광판 등 최신 스마트 기술이 적용됐다. 이들 장치는 보행자 유무와 상황에 따라 신호를 자동 조정하고, 시각·청각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여 운전자의 주의 유도 및 보행자의 안전한 횡단을 지원한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도록 교통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교통환경 개선을 꾸준히 추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임채덕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추진하는‘인구문제 인식개선 참여 잇기(릴레이)’ 홍보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표어로 진행된다. 이 홍보 활동은 인구문제에 사회적 관심을 높이려는 참여 잇기 활동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되어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차례로 참여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과 황재윤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이번 홍보 활동에 동참한 바 있다. 임 교육장은 황재윤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지명을 받아 다음 참여자로 김현진 울주경찰서장을 추천했다. 임채덕 교육장은 “인구문제는 특정 지역만의 고민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하며 “이번 홍보 활동이 저출산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19일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주군에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윤지환 영남권광역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금은 산불로 인해 울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사회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원됐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행정안전부 산하 특별법인으로, 이번 재정지원금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해당 자치단체에 전년도 공제회비 납부액의 30%를 지급하는 재해복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산불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에 큰 위협이 된 중대한 재난인 만큼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실질적인 재정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재해에 강한 울주군을 만들기 위해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 용잠초 기록물 발굴하며 울산교육사료 수집 본격화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이 울산 공업화와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용잠초등학교 기록물을 발굴하며 울산교육사료 수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용잠초는 지난 1939년 이종만 씨의 기부로 울산 공업 단지(울산 남구 용잠동)에 설립됐다. 이후 1977년에 제34회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배출하고 폐교됐다. 용잠초는 당시 울산공업센터 조성이 한창이던 울산에서 공해 문제로 가장 먼저 문을 닫아야 했던 학교였다. 1967년 용잠초 앞에서 울산화력발전소가 가동됐고, 무려 10년 동안 공해에 시달린 끝에 주민들이 집단 이주하면서 학교는 완전히 사라졌다. ▲ 폐교 기록물 수집 사업으로 용잠초 자료 다량 발굴 올해 ‘폐교 기록물 수집 사업’을 추진 중인 울산교육디지털박물관은 최근 용잠초의 연도별 졸업사진과 연혁사, 동문회 명부 자료 등을 다량으로 발굴했다. 이번 용잠초 자료 수집은 문수실버복지관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강영숙 씨의 디지털 박물관 방문에서 시작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90일간 진행됐다.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세부지표로 삼아 SA부터 F까지 6단계 등급으로 결과를 발표했다. 울주군의 경우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받아 올해 최고등급을 받았다. 울산 기초자치단체 중 3년 연속으로 SA를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울주군이 유일하다. 울주군은 지난 3년간 구체적인 공약 실천계획을 바탕으로 공약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97개 공약사업 중 53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 평균 이행률 77%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울산광역시 울주군수 공약사항 관리 조례’를 제정해 공약 추진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공약 변경 시 ‘주민 심의 절차’를 필수화해 공약을 더욱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이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순걸 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10M 글로벌 크로스 커넥팅 프로그램'을 진행, 4개 기업의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네오투, 나랑가, 캠독, 블루웨이코퍼레이션 등 4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중국 심천과 광저우에서 제품화 캠프 형태로 운영됐다. 이들 기업은 현지 제조 인프라와 협력해 제품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양산 가능성 검토까지 전 과정을 진행했으며, 특히 중국의 국가급 하드웨어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대공방(I MakerBase)'과 협력해 풍부한 제조 인프라를 직접 경험하며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다. 각 기업은 설계 및 시제품 제작 완료, 제품 시양산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중국 현지 공장과 협력해 각 기업의 아이디어가 시제품으로 제작되고, 현지 멘토의 컨설팅으로 제품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참여 기업들은 "중국의 제조 인프라를 활용한 비용 절감 및 현지화 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5월 17일부터 24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영국과 네덜란드에 에너지·산업 협력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협력단은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을 단장으로 경제자유구역청과 본청 에너지산업과 직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울산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사업(프로젝트) 발표 및 투자자 면담과 수소산업 최신기술 파악과 국제적 협력 확대를 위해 영국과 네덜란드를 방문한다. 첫 일정으로 5월 18일 주영국 한국대사관 관계자와 영국의 에너지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연결망(네트워크) 마련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5월 19일에는 영국의 고성장 산업 중심 특별경제구역인 버밍엄 ‘웨스트미들랜즈 투자특구’(West Midlands Investment Zone)와 버밍엄 시의회를 방문한다. 웨스트미들랜즈 투자특구는 지난 2월 울산경자청을 방문해 양자협력 논의를 가진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웨스트미들랜즈 투자특구 투자유치 책임자(존 베이티)와 버밍엄 시의회 국제업무 총괄(로이드 브로드)을 만나 산업육성, 연구개발 협업을 포함한 울산-버밍엄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