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기념해‘2025 평화 전시공모전’을 개최한다.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평화 가치를 확산하고, 도민과 문화예술계가 참여하는 평화 이미지 구현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선정된 전시기획은 제주국제평화센터의 다양한 평화 플랫폼과 연계해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주소(사업장주소지)를 둔 18세 이상의 예술활동을 하는 작가 또는 기획자다. 출품 가능 작품은 한국화, 서양화, 판화, 사진, 디자인 등 평면 작품과 조소, 공예, 영상, 설치 등 입체작품을 포함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나 팀은 공모 신청서, 전시기획서 등 관련 서식을 작성해 희망하는 전시 기간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이메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국제평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나 팀에는 전시 창작비와 도록・홍보물 제작비 등으로 1,000만원 상당을 지원하며, 하반기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기획전시를 개최하게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일하는 여성들의 모성보호를 위해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이 사업은 소득활동을 하고 있으나 고용보험의 출산전후 휴가 급여를 받지 못하는 여성에게 월 50만원씩 3개월동안 150만원의 출산급여를 지원하는 제도다. 제주도는 올해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확대해 305명에게 4억 5,8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자영업자 등 일하는 엄마 227명에게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로 3억 3,300만 원을 지급했다. 수급자 중 1인 사업자가 150명(66.1%)으로 가장 많았고, 프리랜서 및 특수고용직 67명(29.5%), 고용보험 미적용 근로자 10명(4.4%) 순이었다. 지원 대상은 출산 전 18개월 중 3개월 이상 소득활동을 했으나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자유계약자(프리랜서)와 특수형태 근로자가 해당된다. 출산일 현재 피고용인이 없고 사업자등록증을 갖고 있는 1인 사업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2025 도정혁신 특별교육’을 운영한다. 올해 특별교육은 2월 12일부터 3월 12일까지 공공정책연수원 에서 도와 행정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직원 등 2,500여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과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별도 사이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2025년 도정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정책홍보 마인드 함양 교육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이해 △자치법규 입안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2025년 도정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계획은 양순철 제주도 정책기획관이, 정책홍보 마인드 함양 교육은 강재병 도 대변인과 표성준 홍보기획팀장이 맡는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이해는 오순금 제주아라행복강연센터장과 강성두 지음경영법인 성공두드림센터대표경영지도사가, 자치법규 입안 실무 과목은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김연신 교수가 맡는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특별교육이 도정의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미래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나아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해외 11개 제주관광홍보사무소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주관광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5년도 도정의 관광분야 주요 정책추진방향 공유를 시작으로 권역별 분임토의를 통해 제주관광의 현 상황과 해외 현장의 소리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실행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 전략시장별 세분화된 타깃마케팅 추진 ] 제주도는 우선, 콘텐츠 다변화를 통한 해외시장 확장을 위해 국가별 세분화된 타깃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핵심 관광시장인 중국을 대상으로 저가 이미지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상하이, 항저우 등 중국 화동지역 고소득층 및 시니어 세대, 소규모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제주 프리미엄 테마상품을 발굴하고 확대한다. 해외 입도 2위 시장으로 부상한 대만은 신공략 도시 가오슝을 중심으로 시장과 수요 확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전통적 핵심 시장인 일본시장 부활의 계기도 마련한다. 일본 정부의 아웃바운드 활성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의령 인구 순유입 규모가 지난해 경남에서 두 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연간 동남권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경남은 지난해 9069명이 순유출됐으며 도내 18개 시군 중 단 5개 시군만이 인구가 순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의령군(0.3%)은 경남 군부에서는 1위, 도내 18개 시군 전체를 포함하면 양산시(1.3%) 다음으로 경남에서 인구 순입률이 높았다. 의령군은 2023년 '순유출'이 상위 7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구 유입에 호전이 없었으나 2024년 '순유입'에서 상위 2위를 기록하는 반전을 이뤄냈다. 특히 의령군은 부산·울산 광역시 시군구가 포함된 조사에도 순유입률이 6위를 나타내 동남권 전체에서도 인구 유입 성적이 월등했다. 의령군의 주된 순유입 사유는 '주택'과 '주거환경' 지표에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고 '자연환경'이 그 뒤를 이었다. 군은 지난해 역대 최대치의 청년귀농인 523가구가 전입을 해온 결과가 순유입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입 사유는 주택, 주거환경, 자연환경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가 올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목표로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하고, 전문적인 수질검사 및 체계적인 하수관리 등에 초점을 맞춘 상하수도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는 12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5년도 상·하수도 분야의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4대 주요 추진 방향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 △전문적인 인증을 통한 안전한 수돗물 관리 △체계적인 하수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 △수요자 중심의 합리적 경영 등이다. 먼저 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후상수관망을 정비하는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시는 지난 맑은물 공급사업 1단계 사업을 통해 정비된 지역의 유수율을 87% 정도로 끌어올린 데 이어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13개년에 걸쳐 총 127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노후된 수도관을 교체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노후 급·배수관 159㎞ 중 121㎞를 교체했으며, 올해는 서신동과 삼천동 일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제주시 도심지역에 온실가스 측정망을 신설해 1년간 대기질을 분석한 첫 결과를 발표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제주시 연동지역에 온실가스 측정망을 설치해 이산화탄소와 메탄 농도를 측정했다. 분석 결과 이산화탄소 농도는 평균 441.0㏙, 메탄 농도는 2.048㏙을 기록했다. 측정 결과를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연동 지역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서울 도심의 463.0㏙보다 낮은 수준이다. 세계기상기구(WMO) 지정 이산화탄소 세계표준센터인 미국 하와이 마우나로아 관측소는 424.6㏙, 제주 배경지역인 고산은 426.0㏙을 기록했다. 메탄 농도는 서울 도심지역 2.239㏙보다 낮았으나, 제주 배경지역 고산 2.002㏙에 비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도심지역의 생활환경 배출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언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제주 도심지역 온실가스 측정망 구축으로 체계적인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장기적인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주형 탄소중립 정책 수립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은 지난해 11월 26일 개막한 제4회 제주비엔날레가 83일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6일 폐막한다고 밝혔다. ‘아파기(阿波伎)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제주비엔날레는 661년 5월 일본 사신이 우연한 표류로 탐라에 도착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확장된 가상의 표류기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는 14개국 40팀(88명)이 참여했다.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 분포된 싱가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타이완, 일본, 한국(제주) 등의 아시아권 작가들을 비롯해 폴란드, 영국, 독일 등 유럽 작가와 미국, 캐나다 등 미주 작가까지 포함됐다. 회화, 설치, 사진, 영상 등 전문 시각예술 작가들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매핑 권위자 임완수, 민속학자 고광민 등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학계 전문가들까지 참여해 다양한 관점의 전시를 선보였다. 제주의 정체성을 녹여내고, 현대 예술의 난해함은 지양하고자 한 이번 제주비엔날레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는 오는 17일부터 3월 교육과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3월 개설 강좌는 전문교육 20개, 문화교육 9개 총 29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과정별로 12~40명씩 총 551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전문교육은 정리수납전문가 2급 시험대비(야간), 바리스타 2급 시험대비(야간),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대비, 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대비, ChatGPT 기초 및 활용, 드론배우기(초급), 퍼스널컬러&셀프메이크업, 영어‧일본어‧중국어 Ⅱ단계, 스페인어 Ⅰ단계, 쌀디저트 만들기 등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문화교육은 [온라인]슬기로운 금융생활(야간), [웃음치료]건강박수와 팡팡 레크레이션, 바이올린(초급), 칼림바(초급), 제주민요(초급), 드로잉(초급), 캘리그라피(초급), 보태니컬아트(초급), 서예(초급) 등 다양한 과정이 개설된다. 신규 신청자를 우선 선발하며, 1년 이내 동일과정 중복 수강은 제한한다.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70세 이상(1955년 이전 출생자) 도민을 위해 모집인원의 10% 범위 내 방문 접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2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4·3희생자유족회 신임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하성용 위원장, 김창식 위원, 양영수 위원, 이경심 위원이 참석했고, 제주4·3희생자유족회에서는 김창범 회장, 양성주 상임부회장, 백태보 내무부회장, 홍창부 외무부회장, 양상우 사업부회장, 김윤숙 여성부회장, 김대욱 제주시지부회장, 강능옥 부녀회장, 박영수 감사, 정순호 감사, 문정식 사무처장, 김성한 사무국장, 이지영 대외협력팀장, 신세현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4·3특별위원회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의 주요 일정과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창범 유족회장은 “올해는 4·3 역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해”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4·3특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하고 도의회와 유족회의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4·3특별위원회 하성용 위원장은 “유족회와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