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이달 20일 관내 사업체 ㈜아람과 재생에너지의 보급 확산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RE10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2050년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의 100%를 친환경 재생에너지(태양광·지열 등)로 사용하겠음을 선언하는 자발적 캠페인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은 ㈜아람의 RE100 이행 동참을 목표로 이를 위한 세부 상호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촌일반산업단지 RE100 협약 1호 기업이 된 ㈜아람은 1999년 설립한 대전을 대표하는 가정 간편식·전통음료 제조 기업이다. 아람은 자체 브랜드 ‘삼시오끼’를 앞세워 미국·중국 등 10여 개 국가에서 활발한 해외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평촌동 입주를 앞두고 우리 음식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힘찬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 협약 내용은 재생에너지 사용 및 보급 확산을 위한 긴밀한 실무 협력 체계 유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을 골자로 한다. 서구는 재생에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 동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선거공보-실천계획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홈페이지 공개자료 분석과 매니페스토 자료검증을 통해 진행됐다. 구는 공약의 체계적인 이행 관리를 위해 공약이행평가단을 공개 모집‧운영하고, 공약사업 확정부터 실천계획 수립, 분기별 추진상황 공개까지 전 과정에 구민 참여를 보장하며 투명한 행정과 적극적인 소통을 실천해 왔다. 또한, 분기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공약 이행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각 부서와 협업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그 결과, 지난번 평가에서 받은 중간등급을 뛰어넘어, 이번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9일간, 대청호자연생태관과 대청호자연수변공원 일원에서 ‘제2회 대청호 장미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시 피는 설렘, 대청호의 장미 이야기’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개막일인 24일 오후 2시에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공연과 함께 공식 기념행사가 진행되며, 전시 기간 중 주말마다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공연이 펼쳐져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대청호자연수변공원과 인근 동명초등학교 사면에 장미와 초화류가 대폭 보강돼 더욱 완성도 높은 장미원을 선보이며, 수변공원 잔디광장에는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 조형물을 비롯한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돼 관람의 재미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또한, 대청호자연생태관에는 다양한 장미 화분과 조형물이 추가로 배치되고, 야외공연장에서는 장미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박희조 동구청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시가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한국관광학회와 손을 맞잡았다. 시는 20일 시청 응접실에서 한국관광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8월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를 비롯해 지역 관광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전 0시 축제’ 등 국내외 행사 성공개최 ▲관광정책 발굴 및 공동 포럼 개최 ▲관광 정보 교류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지역축제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춰 ‘대전 0시 축제’를 세계적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협력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관광학회가 보유한 전문성과 대전시의 실행력이 만나면, 대전이 일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 0시 축제’뿐 아니라 시의 모든 관광자원이 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열리며, 대전역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대전시교육청 주관 ‘지방자치단체와 학교를 연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쓰임에 반하다! 어느 새활용’ 교육을 10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에게 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 순환의 가치와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칼더 모빌·액자 무드등 만들기 ▲컬러 조각보·스탠드 조명 만들기 등으로 쇼핑백, 폐현수막 등 재활용 자원을 활용한 실습 중심 수업으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관내 초·중학교 총 18개교의 학생들로, 버려진 물건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쓰임을 부여하는 새활용(업사이클링)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초·중학교 학생들이 버려진 물건의 새활용 가치를 경험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생활 속에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19일 충남대학교 민주광장 일원에서 에이즈·성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신규 감염자의 64.1%가 20~30대 젊은 층에 집중된다는 질병관리청의 통계에 따라 예방 홍보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마련됐다. 특히, 충남대학교의 성년의 날 행사와 연계해 대학생들에게 에이즈·성매개 감염병 조기 진단의 중요성과 올바른 예방법을 주제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서는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와 함께 콘돔 등 예방 물품을 배포하고 감염경로, 자발적 검진의 중요성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대학생들에게 에이즈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젊은 세대가 정확한 정보 속에서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즈 감염이 의심될 경우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익명으로 검사가 가능하며 진료비 지원과 상담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송정동 개발제한구역 내 남선초등학교 일원 도로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현황 폭 3m 미만으로 폭이 좁고 선형이 불규칙해 마을 주민과 초등학생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2023년부터 위험 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유성구는 지난해 도시관리계획(도로) 결정(변경)·실시계획을 추진하면서 올해 1월부터 국토교통부와 총 3차례에 걸친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7일 개발제한구역 미반영 시설 사전 심사반의 심사를 거쳐 개발제한구역 환경 평가 등급 1·2등급 지역 내 훼손되는 녹지·양호한 수목 등에 대한 대체 녹지 확보·조성을 조건으로 도로 확장 승인을 받았다. 유성구는 상반기 중으로 도시관리계획 결정·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43억 원을 투입해 도로 연장 약 1.1km, 폭 8m로 확장해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남선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국토교통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 중구는 관내 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정리와 납세 편의를 위해 3개 외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작성된 ‘외국어 체납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외국인 거주자의 증가와 함께 외국인 체납자 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글로 제작된 체납 안내문만으로는 외국인 납세자의 이해도가 낮아 체납 안내 효과가 미흡하고, 이에 따른 체납액 징수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중구는 외국인 납세자가 언어 장벽으로 인해 체납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불이익을 겪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외국인 체납자의 주소를 정비하고, 3개 외국어로 된 체납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하는 한편, 외국어 모바일 체납안내 서비스도 병행해 보다 폭넓은 안내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외국어 체납 안내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도 내국인과 동등한 납세 의무가 있음을 알리고, 외국인 납세자의 편의를 도모함으로써 세수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시대에 부합하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19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여름나기 지원금 전달식과 ‘중구 희망2040’ 업무협약을 동시에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나기 지원금은 저소득층 666세대에 각 10만 원씩, 총 6,660만 원이 전달됐으며, 해당 지원금은 저소득층 냉방비 지원 등 무더운 여름을 대비한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같은 날 체결된 ‘중구 희망2040’ 업무협약은 소액기부 활성화를 위해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 재원 운용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회성 기부를 넘어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기부와 협약이 함께 이루어져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따뜻한 복지공동체, 함께하는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재욱 회장 또한, “지속적인 기부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구조대원 19명을 대상으로, 깊은 물 수난사고에 대비한 특별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실시된 이번 훈련은 대청댐, 방동저수지 등 대전 지역 주요 수난사고 위험지역에 대비하고, 권역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지원 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심 20m 이상의 깊은 물에서 구조와 사고 수습 등 고난이도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총 8명의 전문 강사가 투입됐으며, 먼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수난구조훈련장에서 사전 적응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5월 15일부터 16일까지는 강원도 양양군 남애항 인근 수심 30m 해역에서 현장 적응훈련이 이뤄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감압표 및 잠수일지 작성 ▲부력 조절 ▲수색 기법 ▲시야 제한 상황에서의 구조법 ▲팀 단위 인양 절차 ▲비상 탈출 방법 ▲수중 의사소통 기술 등 실전에서 필요한 다양한 전문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대전에는 갑천, 대청댐, 방동저수지, 상보안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