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역 중소업체 등의 경영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각종 보증금 인하, 소요기간 단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계약법 시행령' 한시적 특례 적용기간을 2025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한시적 특례는 지자체, 지방교육청, 지방공사‧공단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물품‧용역의 계약에 적용된다. 행정안전부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2020년 7월부터 지방계약제도에 대한 한시적 특례를 처음 도입했으며, 이후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6개월 단위로 연장해 왔다. 당초 특례는 올해 12월 31일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 내수 침체 등 경제 하방리스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영세사업자들의 지속적인 어려움이 예상돼 특례 적용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특례의 주요 내용은 입찰 및 계약집행과정에서 필요한 각종 보증금이 절반으로 인하된다. 입찰보증금은 입찰금액의 5% 이상에서 2.5% 이상으로, 계약보증금은 계약금액의 10% 이상에서 5% 이상으로 인하되며, 공사이행보증서도 계약금액의 40% 이상에서 20%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환경부가 특허청과 손잡고 기후기술(테크)의 미래를 선도할 유망 녹색 새싹기업(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환경부는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내년도 새롭게 시작하는 특허청의 ‘공공 특허기술 활용 기후테크 성장지원 사업’을 접목하여,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2025년도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녹색산업분야 예비창업자·창업기업을 공동으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녹색산업분야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아이디어 및 기술의 구체화와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개선,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과 조언(멘토링), 창업아이템 시장검증 및 투자유치 상담(컨설팅) 등 창업 역량 강화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5년도 에코스타트업은 총 180개 과제 내외로 선발될 예정이며 △예비창업자(80개 과제), △창업기업(65개 과제), △기후테크 지식재산(IP) 창업기업(10개 과제), △성장창업기업(25개 과제) 등 총 4개 분야로 운영된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특허청은 2025년 1월 1일부터 디자인등록출원 시 일부 물품의 분류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출원인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사지용 침대 및 베개’ 등 우리 거래실정을 반영한 물품명칭이 추가되고, ‘충전 스테이션’, ‘배달 드론’ 등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물품명칭도 신설됐다. 이는 디자인 물품분류의 국제 기준인 로카르노 분류 제15판이 ’25년 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변경된 디자인 국제분류 기준을 국내에 반영하기 위하여,'물품류별 물품목록'고시가 2024년 11월에 개정됐다(2025년 1월 1일 시행). 개정된 고시에는 143개의 신규 명칭이 추가됐으며, 56개의 물품명칭이 삭제됐다. 또한 총 246개의 물품명칭 및 분류가 변경됐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마사지용 침대 및 베개’ 등 우리 거래실정을 반영한 물품명칭이 추가됐다. 또한, 최신 디자인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여 로봇 및 스마트 물품의 명칭도 신설됐다. 그동안 분류가 모호했던 ‘마사지 베개’는 다른 마사지용 가구와 함께 6류(가구)에 분류되며, 로봇청소기, 전기 자전거 등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감사원이 실시한 ’24년 감사원 자체 감사 활동 평가에서 48개 중앙행정기관(부·위원회26개, 처·청22개) 중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최우수)을 달성했다. 감사원은 매년 행정·공공기관(677개)의 자체감사기구 운영 및 감사의 적정성 제고와 기관 내부통제제도의 내실화 등을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평가하고 A⁓D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감사원의 평가에서'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구축' 실적을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고, 공공재정 건정성 강화를 위한 ‘보조사업 특정감사’ 및 채용 과정의 불공정성 해소를 위한 ‘비공무원 채용분야 특정감사’ 등 자체 감사활동 성과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질병청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달성과 이번 감사원 자체 감사 활동 평가에서도 최고등급(A등급)을 달성하여 중앙행정기관 중 청렴하고 우수한 감사활동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조직 내 투명한 예산과 정책 집행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감염병 예방 정책 추진하는 중추 기관으로서의 국민 건강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12월 29일 09:03분경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가족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12월29일 22시 30분경 설치하고 즉시 운영을 개시했다.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는 무안공항 관리동 3층에 설치됐으며,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및 항공사 등으로 구성했다. 통합지원센터에서는 사고수습 상황 브리핑, 유가족 대표 면담, 사망자별 신원확인 및 유가족 알림, 장례절차 안내, 비상물품 지원 등 유가족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백원국 통합지원센터장은 “통합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고수습 및 피해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가수 조정민이 가슴 시린 이별 발라드로 겨울을 적신다. 조정민은 오늘(30일) 오후 6시 글로벌 뮤직 플랫폼 AURORA(오로라)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음원사이트에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 선주씨’ OST Part.3 ‘내 입술이’를 발매한다. ‘내 입술이’는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후 느끼는 복잡한 감정과 애달픈 그리움을 그린 곡으로, 조정민의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진한 감성을 자극할 계획이다. 조정민은 지난 2009년 데뷔했으며, 오는 2025년 1월 방송 예정인 일본 후지TV의 ’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에 한국 대표로 출전 예정이다. 또한 영화 ’7인의 황후‘에 출연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친절한 선주씨’는 잘못된 결혼을 때려 부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새' 집을 짓는 여자 선주씨의 인생 리모델링 휴먼 드라마. ‘전생의 웬수들’, ‘위대한 조강지처’, ‘모두 다 김치’, ‘무신’ 등을 통해 김치 따귀, 주스 리액션 등 레전드 명장면들을 남기며 명불허전의 일일드라마 대가로 인정받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제4차 태권도 진흥기본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5년간의 태권도진흥 정책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태권도는 1988년 서울올림픽 시범종목 채택 이후,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2028년 엘에이(LA)올림픽까지 8회 연속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태권도 수련 인구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러한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소극적인 경기 운영과 올림픽 신종 종목 부상에 따라 태권도에 대한 흥미가 낮아지고, 대부분의 수련 층이 아동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태권도의 대중화 및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응에 한계를 보이는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태권도를 평생 수련하고, 즐길 수 있도록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태권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누구나 즐기는 태권도, 세계가 인정하는 케이-문화자산’의 정책 비전 아래 ▴남녀노소 누구나, 평생 수련하는 태권도, ▴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30일까지 외로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문화로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한국방송(KBS) 제2에프엠(FM)과 제2라디오, 문화방송(MBC) 에프엠포유(FM4U), 에스비에스(SBS) 파워에프엠(FM)을 통해 전한다. ▲ 배우 김석훈, 나문희, 피아노연주자 손열음이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 전해 문체부는 문화로 외로움(loneliness)을 치유하는 ‘문화담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라디오 캠페인을 진행한다. 배우 김석훈과 나문희, 피아노연주자 손열음이 문화가 국민을 위로하고 삶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메시지 녹음에 동참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외로움을 느끼는 국민들이 한 권의 책, 한 곡의 음악, 한 편의 영화와 같은 문화를 접하며 따뜻한 위안을 느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신지식농업인’ 8명을 선정·발표했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농업인으로'신지식농업인 운영규정(훈령)'에 따라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발하며, 1999년부터 2023년까지 총 483명이 선정됐다. 올해도 각 시·도에서 추천한 신지식농업인 후보자(71명)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전문가 평가(면접평가) 및 현지실사,'신지식농업인 운영규정'제9조에 따른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전북과 경남에서 각 2명, 충북·전남·경북·제주에서 각 1명씩선발(남성 5명, 여성 3명)됐고, 연령대는 40대가 50%(4명)로 가장 많았다. 특히, 올해 선정된 신지식농업인 중에는 참신한 생각과 부단한 노력으로 농산물을 가공·수출함으로써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촉진에 기여한 사례가 돋보인다. 전북 익산시의 김태준(만 51세) 씨는 감초 재배기술 및 감초 관련 제품(화장품 등) 개발을 통해 국산 감초 생산 증대와 6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첨단기법을 이용한 퇴적층 유해남조류 분석을 위해 속 특이적(genus-specific) 유전자 마커를 개발하고, 유전자 기반의 정성․정량 분석법을 최근 구축했다고 밝혔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 녹조(남조류)는 하천이나 호소 퇴적층으로 침강한 후 사멸하거나 일부는 휴면포자(세포) 상태로 월동하며 이듬해 다시 물에 떠올라 녹조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퇴적층에 존재하는 유해남조류는 토양 입자, 유기물 등과 흡착되어 쉽게 구분되지 않아 현미경으로 세포 형태를 구별하고, 밀도를 측정하는 데 한계가 있다. 현재까지 미국과 유럽 등 외국에서도 퇴적층 유해남조류 분석을 위한 표준화된 방법이 없어 이와 관련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단계이며, 국내에서도 이번 정성․정량 분석법 연구를 통해 최초로 유전자 정량분석기(ddPCR, digital droplet PCR)를 활용하여 퇴적층 1그램당 1세포까지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진이 퇴적층에 존재하는 유해남조류를 분석하기 위해 유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