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고성박물관·고성탈박물관, 새단장을 준비하다. 경남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박물관과 고성탈박물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준비에 들어갔다. 각각 고성의 고대사와 탈 문화를 상징하는 이들 박물관은 시설 노후와 전시 한계를 극복하고, 현대적이고 참여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대대적인 재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 2월에 시작됐으며, 올 하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고성박물관은 2012년 5월, 고성 송학동 고분군의 발굴 성과를 토대로 개관하여 지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개관 이후 10여 년이 흐르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내산리 고분군 등 최근의 고고학적 성과가 전시에 반영되지 못했다. 특히 2023년 송학동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전시 내용의 전면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2005년 12월 개관한 고성탈박물관은 우리나라 유일의 탈 전문 공립박물관이다. 고성오광대를 중심으로 한 탈문화 전시를 통해 고성의 정체성을 알리는 데 선도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본 야마구치현 교육위원회 시게요시 타케시(繁吉 健志) 교육장 등 4명이 경남교육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1997년 체결된 국제교육 교류 협약에 따른 상호 교류의 하나로, 두 기관은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교육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시게요시 타케시 교육장 일행은 28일 한일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디자인 실습 중심의 교실 수업을 참관했다. 이어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박종훈 교육감과 2026년도 국제교육 교류 협의서에 공동 서명하고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29일에는 진로교육원을 방문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참관한다. 30일에는 창원대암고등학교를 찾아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수업 참관을 할 예정이다. 야마구치현 교육위원회 시게요시 타케시 교육장은 “두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는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더욱 깊게 하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박종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협의회장 전승호)는 지난 5월 28일 오전 11시 중구청 서별관 2층 회의실에서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김정헌 구청장, 전승호 협의회장,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 의견 수렴, △제21기 중구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2025년 2분기 중구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승호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남북 관계를 둘러싼 여러 도전과 과제를 마주한 지금, 우리의 통일·대북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위원님들의 깊이 있는 통찰과 제언이 향후 정책 수립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앞으로도 정부가 나아가야 할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경상남도가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박완수 도지사는 창원시 성산구 용지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박 지사는 “투표는 주권자가 자신의 권리를 증명하는 가장 선명한 기회”라며 “도민들께서도 꼭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0시경 사전투표소를 방문한 박 지사는 신분 확인을 마친 뒤 투표용지를 수령하고 기표소에서 투표를 완료했다. 투표를 마친 후에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투표가 끝날 때까지 도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가능하다. 투표 시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소에서는 주소지에 따라 관내 선거인과 관외 선거인의 동선이 구분되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진주제일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28일 진주시의회 진로체험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해 지방자치제도와 지방의회에 대한 지식도 얻고 시의원과 만나 회의장 등 시설을 살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진주시의회는 진주제일여고 인문학동아리 1·2학년생 22명을 맞이해 현장 견학을 중심으로 기초의회의 구성과 의미, 시의회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프로그램 중에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지방의정 OX퀴즈와 지방자치를 쉽게 풀어낸 샌드아트 영상 상영 등이 진행돼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 소재 지역구 의원인 오경훈·임기향 시의원과 만나 평소 지방의회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묻고 답하며 프로그램을 알차게 누렸다. 임기향 의원은 환영 인사에 나서 지방의회의 역할을 소개하고 “청소년 등하교 안전을 위한 진주제일여고 주변 셉테드(CPTED; 범죄예방 환경설계) 조성 등 여러분의 생활 가까운 곳에서 시의원이 예산을 심의하고 사업을 확정하고 있다”고 설명해 학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의회사무국은 올해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등록을 신청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의령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897명을 대상으로 5월 19일부터 5월 26일까지 총 5일간 의령읍에 위치한 의령군 도깨비 영화관에서 문화체험활동 중 하나인 영화관람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관람은 의령군 출신 독립운동가인 백산 안희제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인 ‘발해-의령에서 발해까지’를 관람했다. 의령시니어클럽은 위대했던 독립운동가와 같은 지역을 살아가는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는 계기 마련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박정희 관장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의령군은 27일 의령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최진회 부군수 주재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실시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점검 실적을 중간 분석하고,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부적정한 시설에 대한 후속조치 관리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점검 기간 의령군은 자율안전점검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점검표 배포,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군은 27일 기준으로 안전점검 대상시설 총 84개소 중 63개소에 대하여 점검을 완료하여 점검률 75%를 기록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오태완 의령군수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오전 의령읍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군민들의 선거 참여 독려에 나섰다. 오태완 군수는 새벽부터 현장에 나와 근무하고 있는 투표소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이번 투표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법정 선거관리 업무를 빈틈없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군수는 "투표는 단순히 권리를 행사하는 것을 넘어 국민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의무"라며 "군민들께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되며, 의령군 관내 13개소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운영된다. 유권자는 사진이 첨부된 공적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국가기술자격증 등)을 지참하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든 거주지역과 무관하게 투표가 가능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우순경 총기 사건'이 벌어진 지 43년 만에 의령4·26추모공원을 완성했다는 소식이 썰물처럼 퍼져나가자,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심을 전하려는 각계각층의 반응이 밀물이 되어 의령군에 모여들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달 26일 '의령4·26추모공원'에서 오태완 군수와 유가족, 지역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의령4·26위령제 및 추모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완공된 추모공원에서 처음 개최된 의령4·26위령제는 43년 동안 숨죽여 왔던 유족의 응어리를 풀 듯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수많은 뒷이야기를 남기고 있다. 방송계에서 먼저 응답했다. '의령 4·26 추모공원'은 오태완 군수가 정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하면서 위령제 개최와 추모공원 조성이 급물살을 탔는데 그보다 앞서 2021년 11월 25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에서 우범곤 의령 총기 난사 사건을 다룬 것이 여론 형성에 도움이 됐다. 당시 방송을 보고 의령군청 누리집 게시판에 문의 글이 연달아 달렸고, 위령탑을 짓고 위령제를 열어달라는 전화가 빗발쳤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재가 암 환자와 만성 질환이 있는 건강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채움 마음피움 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암 환자와 만성 질환이 있는 어르신에게 공예·원예 등 다양한 창작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도모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 상태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5월 27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크로스 가방 페인팅, 다용도 통 꾸미기, 테라리움(작은 정원) 만들기, 꽃바구니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정한숙 중구 보건소장은 “재가 암 환자와 건강 취약 어르신들이 이번 프로그램으로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에 큰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 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가 암 환자 관리 사업은 관내 재가 암 환자(19세 이상 성인이며, 암 치료가 종료된 후 5년 미만인 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담,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한 정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