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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보건소, 마늘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나서

마늘 주산지에서 구슬땀 흘려

 

[ 한국미디어뉴스 이상경 기자 ] 지난 4일 영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직원들이 마늘 수확철을 맞아 임고면 우항리의 한 마늘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작업에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는 지난달 27일 북안면의 포도 농가를 방문해 포도순 제거 작업에 이어,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이함에 따라 마늘 주산지 중 한 곳인 임고면에서 진행됐다.

 

직원들은 더운 날씨 속에서 약 2,988㎡ 규모의 마늘밭에서 마늘을 수확하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김 모 씨는 “요즘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으로 마늘 수확을 마무리하지 못해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도와줘 수확을 마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유찬 보건위생과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영농인력 부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업・농촌의 버팀목이 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고 함께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