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5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남동구 전역에 걸쳐 계량기 정기 검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격년제로 실시되는 계량기 정기 검사는 계량기의 정확도를 검사해 부적합 계량기를 사용금지 처분하는 등 구민의 소비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검사의 효율성 및 주민의 편의성 제공을 위해 계량기 정기 검사 요원이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및 상거래용 저울이 많은 대형 시장(마트)을 방문하여 현지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대상은 형식승인을 받은 상거래용으로 사용되는 10톤 미만의 판수동 저울, 접시·판 지시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등이며, 상거래용이 아닌 가정용·교육용·참조용·학술용 계량기와 10톤 이상의 저울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 관계자는 “계량기 소유자가 계량기 정기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라면서 “계량기 정기검사에 적극 참여하여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계량기 정기검사의 자세한 일정은 남동구청 홈페이지 소식과 알림창에서 남동구 고시/공고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