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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원도의회, 혁신도시 임직원, 이주정착 지원한다

전찬성 도의원 발의 강원혁신도시 임직원 이주정착지원 조례 본회의 최종 통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전찬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원혁신도시 정주환경 개선 및 지원을 골자로 하는 '강원특별자치도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5월 23일 도의회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 조례안은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의 목적 사업으로 이전 공공기관 소속 직원에 대한 이주 및 정착 장려사업 추진 등 강원혁신도시의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신설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강원혁신도시만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이주 정착 지원사업을 하지 않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다른 혁신도시들과 형평성에서 어긋날 뿐만 아니라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타 지자체와 비교해 경쟁력에서도 뒤쳐질 수 있는 만큼 개정 조례안에 강원혁신도시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신설한 것이다.

 

이와 함께, 개정 조례안에는 재단법인 명칭이 길다는 여론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 명칭을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로 축약한 것도 골자다.

 

전찬성 의원은 앞서 소관 상임위인 경제산업위원회 제안설명에서 “강원혁신도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해 전입 인구 증가는 물론 강원혁신도시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라고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지난 13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제산업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으며, 23일 열린 도의회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한편, 작년 말 기준으로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에 몸담고 있는 임직원은 7천227명으로 집계된다.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거주 형태는 ‘가족과 떨어져 단신 거주’가 24%를 차지했으며, ‘타지 등에서 출퇴근을 한다’는 임직원은 6%였다.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10명 중 3명이 단신으로 이주했거나 타지에 주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강원혁신도시의 지역인재 채용 실적은 대상 인원 286명 중 지역인재 145명을 채용해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목표인 30%를 훌쩍 뛰어넘는 50.7%를 기록했다.

 

기관별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19명 중 77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해 지역인재 채용비율이 64.7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도로교통공단이 22명 중 14명(63.64%),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41명 중 16명(39.02%),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52명 중 20명(38.46%), 한국광해공단이 21명 중 8명(38.1%), 한국관광공사가 18명 중 6명(33.33%), 대한적십자사가 13명 중 4명(30.77%)을 지역인재로 뽑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