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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교육청, 31일까지 환경작품 전시회 열어

“환경보호, 함께 실천해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3일부터 31일까지 시교육청 중앙 현관에서 ‘환경작품 전시회’를 연다.

 

‘함께, 실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교육청 직원들의 환경 인식을 고취하고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울산교육청은 청 내 직원들이 사무실과 가정에서 나온 폐품을 재활용한 작품 22편과 함께 그림, 표어, 포스터,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관람객들은 교육청 직원들이 버려지는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기발하고 독특한 작품을 보며 체험도 할 수 있다.

 

병뚜껑, 구슬, 일회용 배달 용기 등으로 재탄생한 자원 순환 놀이터에서는 농구, 축구, 구슬 담기를 체험할 수 있다.

 

일회용 커피 봉지, 헌 옷, 베개 솜으로 만든 교육청 상징 ‘아기 향고래’ 인형도 만나볼 수 있다.

 

탁상달력을 이용한 탁상시계, 폐음료병으로 만든 소규모 식물원 등도 구경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직원들은 작품 심사에 직접 참여해 마음에 드는 작품에 스티커를 붙일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지역 설치 예술 작가 그룹 ‘블루잉’이 폐기물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 1편을 전시된다.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해 작품 의도와 배경을 알아볼 수 있게 한다.

 

생태를 주제로 한 초등학생 작품 4점과 환경 인식개선 홍보물도 전시한다.

 

전시 기간 직원들의 다양한 참여형 행사도 진행한다.

 

‘우리 부서 실천 행동 정하기’ 행사에서 직원들은 자기 부서의 환경보호 실천 행동을 정하고자 붙임쪽지(포스트잇)에 과제를 적어 부서 모음 판(보드)에 붙인 후 다수가 선택한 과제를 정해 다음 달부터 자율적으로 실천한다.

 

울산교육청은 폐목을 활용해 제작한 사진 촬영 구역(포토 존)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면 추첨해서 친환경 생활용품을 주는 행사도 연다.

 

23일부터 24일 1층 책마루에서는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는 행사도 열린다.

 

직원들은 옷, 책 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품을 기부해 자원을 재순환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직원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도록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