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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공항에서 다시 울려 퍼지는 요들송 … 5월 8일부터 주 3회 운항

-스위스항공, 인천-취리히 노선 신규 취항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스위스 대형항공사(FSC)인 스위스항공이 8일(수) 09시 55분 인천-취리히 정기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본격적인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스위스항공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6번 게이트에서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스위스항공이 한국에 취항하는 것은 1998년 김포-취리히 노선 운항을 중단한지 27년 만이다.

 

그동안 인천-취리히 노선은 대한항공이 단독으로 주 3회 운항 중이었으나, 스위스항공이 A340(215석)을 투입하여 주 3회 운항을 추가하면서 이용객의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스위스항공 인천-취리히 노선 운항 일정 ]

 

 

스위스항공은 현재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총 46개국 9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8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에만 약 1,930만 명의 여객을 수송했다. 이번 인천 노선은 동북아시아에서 중국 상해(푸동)와 일본 동경(나리타)에 이은 3번째 신규 취항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그동안 스위스항공 본사 방문 등 다각적인 유치 마케팅을 통해 스위스 최대항공사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루었다”면서 “올해 연말까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티웨이항공), 포르투갈 리스본(대한항공) 등 유럽지역 신규 취항이 예정되어 있어 인천에서 유럽으로 가는 하늘길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