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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원특별자치도 공공외교를 통한 글로벌 도시 실현

자매·우호도시 및 주한 외국대사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자매·우호도시 정부 대표단 초청, 돗토리현 민간교류단 교류회 개최 등 세계 지방정부들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며 글로벌 도시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캐나다 알버타주와 자매결연 50주년’, ‘일본 돗토리현과 자매결연 30주년’, ‘중국 지린성과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여 경제·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캐나다 알버타주 5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도 대표단이 9월 말, 알버타주를 방문하여 50주년 협약 서명, 강원정(에드먼튼 소재) 안내판 제막식, 언론인터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 수소 분야 등 미래산업 협력과 동계올림픽 레거시 공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돗토리현 30주년 기념행사는 먼저 7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히라이신지 지사 일행이 내도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공감 콘서트, 우호교류회, 홍보전을 개최한다. 도 대표단은 11월에 돗토리현을 방문하여 스포츠 친선경기, 문화예술공연 등 강원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중국 지린성 30주년 기념행사는 5월 중순, 도 대표단을 파견하여 도-지린성 자매결연 30주년 축하 기념회에 참석하고 G-Festa in Jilin 행사를 개최하여 강원 우수상품 특별 판촉전과 도-지린성 여자농구 친선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는 주한 외국대사와의 만남을 이어가며 강원외교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대사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이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을 다시 찾아 올해 하반기에는 26개국 유럽연합 대사들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3월에는 필립 세스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내도하여 김진태 도지사와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하고 국가보훈광장 조성에 대해 논의한 바 있으며, 지난 4월 22일에는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캐나다 무역사절단 리셉션’에 김진태 도지사가 참석해 캐나다 정부 및 기업인들과 교류를 가지고, 강원-알버타 자매결연 50주년 및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분야로의 협력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해외지방정부와 다양한 채널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첨단 미래산업, 바이오·헬스케어, 반도체, 에너지 등 새로운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한 편, 도내 인구감소, 노령화를 대비할 해외 우수 산업인력의 영입 협력 등 미래지향적인 상생, 발전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