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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애인 특수학교 Able 소방안전교육훈련 컨설팅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서구 가정동 한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달장애를 가진 10대 아이가 지난 6일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발달장애인은 정신적 제약으로 사고발생 인지와 자력대피가 어려워 재난재해에 매우 취약하며, 장애인 화재사상자 비율이 비장애인에 비해 2배나 높아 소방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29일을 시작으로 인천 소재 장애인 특수학교 7개교를 대상으로 Able 소방안전교육훈련 대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컨설팅에서는 학교 관계자(지도교사 등)에 대해 실제 화재발생 시 방화셔터와 같은 소방시설이 작동되었을 때 대피(유도)방법 등 각종 위험성을 고려한 초동대처역량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본훈련인 6월에는 실제상황과 같은 환경을 조성하여 농연속에서 층별・교실별 대피경로와 대피방법, 방화문 통과방법 등을 발달장애 학생들과 함께 직접 체험하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소방본부 이홍주 예방안전과장은 “안전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방안전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많은 장애인들이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