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항공산업 분야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 중인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안전 후진국’에서 ‘안전 대한민국’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법제도 개선과 정책 지원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과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작년부터 전국 39개 지역에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문화 확산 협력기구로서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구성하여 전 국민 안전문화 실천 운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협업을 통해 위험성평가 등 항공산업 분야 산업안전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고 민관 합동 캠페인 개최 등 안전문화 확산 운동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민길수 청장은 “세계 최고의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조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라며,“우리 사회 전반에서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사업주, 근로자,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