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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해경, “무사증 악용 범죄” 대비 단속 실시

무사증 입국제도 악용 범죄 차단을 위한, 여객선 불시임검 실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최근 밀입국·밀수 방법과 수단이 고속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다양하게 변화됨에 따라 제주도의 무사증 입국제도를 통한 불법체류자의 무단이탈, 밀입국에 대비하여 자체 임검반을 편성해 제주와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을 상대로 불시임검을 17일(수)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은 전년 대비 약 511% 증가하였으며 이 가운데 80% 이상은 중국인으로 확인되었다.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이유는 지난해 8월 중국 정부가 자국 단체관광객의 한국여행을 6년 만에 허용했고 올해 들어서는 제주와 중국을 잇는 국제선 및 크루즈 선이 연이어 증편되면서다.

 

이에 사천해경 관계자는“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 후 불법체류하는 외국인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며 도서가 많은 남해특성상 밀입국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고, 무사증 밀입국 범죄는 점차 지능화되어감에 따라 관련 외사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서부경남 해상을 통한 밀입국을 원천 봉쇄하겠다“며 ”밀입국 관련 범죄가 의심되거나 발견 시에는 해양경찰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