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인권역재활병원(원장 장용원)이 보건복지부 지정사업인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4. 3. 1. ~ 2025. 12. 31이며, 해당 사업은 의료인력, 치료장비, 진료실적, 시설 등을 종합평가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

 경인권역재활병원은 2014년부터 어린이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어린이낮병동 25명, 어린이외래환자 10명이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어린이 재활치료로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수중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다.

어린이 재활치료는 특성상 치료기간이 길고 성인환자와는 다르게 부모의 도움이 수반되어야 하므로 공공의료의 지원이 절실한 분야이다.

경인권역재활병원 장용원 원장은 “우리 병원의 어린이재활센터활동을 좋게 평가받아 시범사업에 선정된 거 같다”며 “어린이 재활치료를 받는 환경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공병원으로서 어린이환자에게 부담이 되는 재활치료비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