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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중국 베이징CGV에 전북홍보관 개관…대중국 홍보 박차!

11월부터 6개월간 전라북도 글로벌 인지도 향상 위한 홍보 전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시에 ‘케이(K)-문화관광 수도 전북’의 매력을 홍보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릴 전라북도 전용홍보관이 개관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중국에서 공공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관영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 CGV영화관 내 전라북도 전용홍보관 개관식을 갖고 오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6개월동안 전라북도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베이징은 중국의 수도이면서 인구 약2,200만명의 정치, 역사·문화 중심의 대도시로 드라마나 영화 등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와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이같은 해외 수요에 맞춰 세계 4위의 세계적인 시네마 브랜드로 꼽히는 한국기업 CJ-CGV가 지난 2006년 중국에 진출한 뒤 현재 140여 개의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광고효과가 높은 상하이 CGV, 선전 CGV에 이어 이번에는 베이징 CGV 중 관객이 가장 많은 이띠강점(颐堤港店)에 전라북도 전용홍보관을 개관해 전라북도 홍보에 나선 것이다.

 

베이징 CGV 전라북도 전용홍보관(이띠강점 제2상영관)에는 영화관 입구 중앙홀의 LED 전광판, 상영관 입구와 의자 커버, 통로 등을 활용해 문화·관광을 홍보하게 된다. 또한 새만금과 내년도 유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전북도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국방문 자유화 등 한·중관계가 해빙 무드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베이징CGV 전용홍보관을 통한 집중적인 전라북도 홍보로 관광객 유치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개관식에서 “케이(K)-문화관광 수도인 전라북도의 맛과 멋을, 베이징과 더불어 중국 전역에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내년에 새롭게 태어날 전북특별자치도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을 위해 공공외교활동을 통한 교류와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관영 도지사 등 전북외교단은 지난 10일부터 3박 4일간 중국 후난성(湖南省)과 베이징(北京)을 방문해 중국 지방정부, 기관, 기업인 등과 활발히 교류하며 전라북도 홍보와 투자유치,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유치를 위한 보폭을 넓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