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의정부정보도서관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자연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숲 속 식물의 생태를 학습하는 ‘가을에 떠나는 소풍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주간 성인반 20명과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반 10팀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소풍길은 쌍둥이길(의정부동), 산림욕길(낙양동), 명상의길(호원동), 행복길(신곡동) 등의 다소 완만한 4개 코스와 중랑천, 무지랭이 계곡, 효자봉 등이다. 각 산책로에 피는 식물들을 관찰하고 비교하는 생태강좌와 관찰놀이, 랜드아트, 에코티어링(다양한 거점 놀이) 등의 활동을 함께 한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소풍길 탐방 및 생태문화 강좌 외에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