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주시와 전주인재육성재단은 오는 9월 4일부터 15일까지 ‘2023년도 2학기 (재)전주인재육성재단 장학생’ 111명을 모집한다.
2학기 장학생 선발은 △도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전주시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전주시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온고을 20+ 장학생’ △전주시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대상 장학생 △다문화가정 중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한 ‘무지개 장학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2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 선발인원은 도내대학생 25명과 도외대학생 16명 등 총 41명이며,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8월 30일 기준 전주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로서 전북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 자격을 합격한 대학생이다. 성적 조건은 직전 학기(1학기) 평균 성적이 B+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온고을 20+ 장학생은 전주시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전주시민의 자녀 중 대학생 1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지원자격은 8월 30일 기준 전주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로, 전주시 소재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이다. 성적은 직전 학기(1학기) 평균 성적이 B+이상이어야 한다.
이와 함께 재단은 전주시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 40명(대학생)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8월 30일 기준 전주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전주시 중소기업에 5년(전 근무지 포함) 이상 근무한 전주시민의 자녀로서 전북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고등학교 검정고시 졸업 자격을 합격한 대학생이다. 성적은 직전 학기(1학기) 평균 성적이 B+이상이어야 한다.
끝으로 무지개 장학생은 전주시에서 거주하는 전주시민의 자녀 중 중학생 2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1인당 장학금은 50만 원이다.
지원자격은 8월 30일 기준 전주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전주시민의 자녀로서 전주시 소재 다문화 가정 중학생이다. 성적은 직전 학기(1학기) 평균 성적이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장학생 선발심사기준은 학업성적 50점, 생활정도 50점과 자원봉사 실적 최대 1.5점을 가산점으로 반영되며, 전주인재육성재단 운영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접수장소는 지역우수인재 및 온고을 20+ 장학생은 전주시청 민원실 맞은편 전주빌딩 7층에 위치한 전주인재육성재단 사무국에 접수기한 내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은 전주시 중소기업인연합회(전주시 덕진구 원만성로 106,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기업지원 4동 326호)로 우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우편 접수는 오는 9월 15일 도착분까지만 유효하다. 무지개 장학생의 경우 학생이 현재 다니고 있는 전주시 소재 중학교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2학기 장학생 선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인재육성재단 누리집과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장학생 선발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전주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