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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벼 혹명나방·멸구류 등 추가 방제 당부

7~10일 간격으로 2~3회 방제해야 피해 최소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아산시가 최근 인주면, 선장면 등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벼 혹명나방 피해가 지속되는 것에 대비 철저한 예찰과 추가 방제를 당부했다.

 

혹명나방은 8월경 1세대 성충에서 부화한 유충을 대상으로 방제하며, 대부분 이 시기에 1회 방제면 충분하다.

 

하지만 올해처럼 고온이 지속되면 부화시기도 빠르고 유충의 밀도가 높아져 9월경 2세대 유충에 의한 추가 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유충과 성충이 혼재돼 발생하는 양상이므로 7~10일 간격으로 2~3회 추가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추가 방제 시 작용기작이 서로 다른 약제를 교차해서 사용해야 약제저항성을 줄일 수 있으며, 9월 초 벼멸구 피해도 예상되는 만큼 멸구류 방제와 함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제살포는 광역방제기, 자주형 동력분무기 등을 이용하면 방제효율을 높일 수 있다.

 

드론과 무인헬기 등으로 방제 시 정해진 약의 양에 가급적 물의 비율을 높여 벼잎을 충분히 적셔주듯이 꼼꼼히 살포해야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