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신창면이 오는 9월 5일(화)부터 신창면 읍내길 16-8에 현장민원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창면은 충남도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2023년 7월 말 기준 신창면민 27,565명 중 8,984명(33%)이 외국인이다.
이러한 특수성을 고려해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읍내리에 현장민원실을 개소하고 등·초본이나 외국인 체류지 변경 등 민원 발급 외에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와 재활용품 교환사업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볼 예정이다.
또한, 신창면사무소 직원 2명을 출장 형식으로 배치해 화, 수, 목요일 14시~17시까지 운영하고 외국인을 상대로 홍보나 응대를 위해 국인 기관단체협의회(회장 이정) 등에 협조받을 예정이다.
김인우 신창면장은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소화할 수 없겠지만 외국인을 포함한 지역 주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창면은 올 연말까지 현장민원실을 직원 출장 형식으로 시범 운영하고 그동안 처리한 업무 종류와 업무량 등의 데이터를 근거로 내년에 추가 인력을 확보해 온전한 형태의 현장민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