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청주가정폭력상담소는 29일 상당도서관 강당에서 시민 70여명을 대상으로 ‘생생법률 이야기-무료생활법률강좌’를 개최했다.
청주시 양성평등기금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29일 정상의 변호사가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주제로 진행하고 31일 박남현 변호사가 ‘이혼, 위자료, 재산분할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29일 열린 강좌에서 정상의 변호사는 디지털 성범죄 및 스토킹 범죄에 관한 실제 사례와 사건 진행 내용 등을 공유하고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어 생긴 신종 범죄의 특성과 구체적인 예방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복자 청주가정폭력상담소 소장은 “이번 강좌가 지역 사회에서 법률적 권익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통해 여성권익향상, 양성평등 문화 확산, 일가정 양립지원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1일 열리는 이혼과 가정 법률 강의에서는 부부 간의 권리와 의무, 위자료, 재산분할 등 현실적인 법률문제에 관한 내용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