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30일 13:30, 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인구소멸 대응 추진단 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에 개최한 인구소멸 대응 추진단 실무회의의 연장선으로 도, 교육청, 춘천 출입국 외국인사무소, 시군, 대학, 인구보건복지협회 및 기업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도내 인구감소 대응 대책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구소멸을 막기 위한 과업은 일개 기관 및 단체만의 책임이 아니라, 모두 함께 동참하여 노력 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인구증가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 등을 심도 있게 의논한다.
도는 추진단의 운영을 본격화하여 향후 민간에서도 폭 넓게 참여하는 ‘범도민 인구증가 대책 위원회’ 체계로 확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인구증가 정책 협업, 의식개선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인구소멸은 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만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인 만큼 다양한 주체의 시각에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는 거버넌스적 접근이 필요하다” 면서 “앞으로도 도내 모든 유관 기관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해가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