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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가 처음이신가요”환영합니다.

신규전입자... “여기합포온나” 책자 및 종합서비스 제공, 조기정착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합포구에서 살고 싶고, 합포구를 찾고 싶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웰컴 합포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운영’ ▲‘구석구석 관광지도 제작’ ▲‘전입 구민을 위한 전입시민 안내서 제작’을 추진해 마산합포구를 찾거나 이주하게 된 사람들을 환영할 계획이다.

 

마산합포구는 전입신고 편의 제공과 전입혜택 안내에 대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는 업무, 학업 등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입주민들에게 각종 민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8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교방동 재개발구역 입주민에게 각종 행정서비스 안내와 상담이 진행된다.

 

본 사업은 마산합포구 주민이 되는 사람들의 원활한 정착을 돕는 것은 물론, 마산합포구만의 차별화된 정책으로 마산합포구 인구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내년까지 차례대로 이어질 현동, 가포동 등 대규모 택지개발 완공을 앞두고 원-스톱(One-stop) 행정서비스 문화를 확립해 주민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구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감동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와는 별도로 민원실을 활용해 구민 불편을 해소에 앞장선다. 펜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민원 발급이 요구가 많아지는 상황에 발맞추어 매주 화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에도 여권을 발급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 중이다.

 

마산합포구는 관광객의 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산합포구 홍보 관광지도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그동안 산발적인 관광 정보로 인해 마산합포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대로된 지역 소개가 어려워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이번 관광지도 제작으로 해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와 인접한 마산합포구는 5개 구청 중 가장 넓은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100대 명산이 소재한 관광자원의 보고(寶庫)이다. 이러한 지역의 특성에 맞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마산합포구에는 가득하다.

 

관광지도는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먼저, ‘마산합포구 구석구석’이라는 주제로 마산합포구 15개 면·동의 숨은 명소를 추천하고, ‘마산합포구 여기저기’라는 주제로 관광지 및 음식거리, 숙박업소 현황 등을 기재해 멋과 맛이 가득한 마산합포구를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마산합포구 관광지도에서만 엿볼 수 있는 새로운 점이 있다. 지역주민들만 알고 있는 명소를 소개해 마산합포구를 제대로 알고 싶은 관광객들에게 충실한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관광 지도를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자주 찾는 다중밀집장소 위주로 비치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마산합포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마산합포구는 전입하는 구민의 빠른 정착을 돕고 실생활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알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입 안내서인 “여기합포온나”도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각종 생활정보를 담은 안내서에는 분야별로 정리된 마산합포구의 행정, 교통, 환경, 문화 등 다양한 정보가 집대성되어 있다.

 

마산합포구의 연혁과 인구 등이 소개된 기본현황은 물론 마산합포구민이 되면 받게 되는 전입 혜택, 주요 관광지 소개, 2023년에 달라지는 시책 등 다양한 계층 지원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구는 전입구민을 위한 안내서 제작을 시작으로 마산합포구민이 되는 순간 받게 되는 여러 가지 시책을 발굴해 ‘웰컴 합포구’ 문화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우리 지역에 새로이 정착하는 분들은 처음에는 모든 게 낯설기 마련”이라며 “가장 필요한 정보를 집대성해 적기에 제공함은 물론, 지역민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정보도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해 구민 행복이 증진되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