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9일, 기정예산 3조 8,445억 원 대비 0.48%인 183억 원이 증액된 3조 8,629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세입 예산은 ▲특별교부금 교부에 따른 중앙정부이전수입 162억 원 ▲지방교육세 및 시도세 감액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감 76억 원 ▲민간이전수입 33억 원 ▲자산매각과 기타수입 등 자체수입 34억 원 ▲금융자산회수 30억 원 등 183억 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교권침해피해교원지원 등 교육감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며, 연내 집행 가능한 긴급 교육현안 사업을 적시 추진하기 위한 세출예산을 중점 반영했다.
교권침해피해교원상담지원, 교권법률지원단 운영, 아침간편식메뉴적합성, 급식환기시설개선, 교직원휴게실조성 등의 교육감 공약사업 87억 원을 반영였다.
특히, 금회 추경예산을 반영하면 올해 5대 영역에 편성된 공약 예산은 ①학교교육 정상화 106억 원, ②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인성․민주시민교육 327억 원, ③노벨 프로젝트 창의인재 양성 429억 원, ④모두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복지 634억 원, ⑤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1,769억 원으로 총 3,265억 원이 된다.
또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기준 부적합 바닥교체, 안전난간 설치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예산 5억 원을 반영했으며,
아울러,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교 추가지원, 학생건강검진제도개선 분담금, 방과후자유수강권 및 현장체험학습비 추가지원 등 시급한 교육현안 사업을 적시에 추진하기 위한 예산 91억 원을 반영했다.
주병호 기획국장은 “이번 추경은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 연내 집행 가능한 긴급 교육현안 사업과 교육감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