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당초예산 편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예산의 건전재정 기조 △거창군 재정운용 방향과 원칙 △예산편성 운영기준 △재정 시스템 전산입력 방법 교육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신규 직원들로 세대교체가 된 조직 상황에 맞게 보다 쉽게 예산편성 과정을 알 수 있도록 실무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시행된 설명회는 내년도 당초 예산 편성을 앞두고 예산 편성에 부담을 느끼는 기존 공무원과 1980년 이후 출생세대(MZ세대) 공무원에게 예산 편성 절차와 전산 시스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되어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지역 발전이 동반되도록 미래 환경 변화 대응 사업, 인구증가 활력 사업, 군민 행복과 희망이 실현되는 수혜 사업 발굴 등 거시적 안목을 가지고 짜임새 있게 예산편성 추진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번 직원 교육을 시작으로 9월부터 본격적으로 당초예산 편성 체제로 전환해 예산 작업실 운영 등 11월까지 군정 운영방향 및 경상남도와 정부의 예산편성 기조에 부합하는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