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노인종합복지관은 숨은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을 발굴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치ON(溫)’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치ON(溫)’사업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취약 어르신을 발굴하여 공공기관, 후원자, 복지관 인적자원 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위기 상황 해결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후원 물품 지원 ▲의료 서비스 ▲일상 지원 등 어르신 욕구에 맞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치ON(溫)’사업 1호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하여 외부활동이 불가능한 저소득 고령의 어르신으로, 5평도 채 안 되는 집에서 텔레비전을 유일한 친구삼아 보내셨으나 몇 달 전 텔레비전이 고장 나 무료한 여가시간을 보내고 계셨다. 이 소식을 접한 복지관 직원들은 ‘가치ON(溫)’사업 1호 후원자를 자처하며 소정의 마음을 모아 텔레비전을 후원했다.

 

‘가치ON(溫)’사업 1호 대상자 어르신께서는 “지난 몇 달 동안 유일한 낙이고 친구인 텔레비전이 고장 나 많이 적적하고 외로웠다.

이렇게 복지관에서 새로운 텔레비전을 마련해 주니 그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노인종합복지관 심우영 관장은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여 세심한 복지안전망을 실현하고 빈틈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위기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치ON(溫)’사업에 소중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노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