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사천시 동서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삼천포수협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동서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동서동 주민자치회 운영과 활동사항 보고, 2024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안)과 제안사업 투표, 주민자치 프로그램 전시 및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자치회 운영, 주민자치센터 운영, 주민총회 개최계획, 제안사업 등으로 구성된 ‘2024년 자치계획(안)’은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합산해 총 206표의 찬성으로 승인됐다.
제안사업 1순위는 안전한 귀갓길, 밤길 밝히기 사업, 2순위는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사업, 3순위는 올바른 캠핑문화를 위한 풍선 캠페인, 4순위는 노령층 스마트 교육, 5순위는 우리동네마켓 개최 등 5개 사업이다.
이번 총회에서 결정된 제안사업은 예산의 범위안에서 우선순위대로 2024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주민들은 주민이 주인이 되어 우리 지역을 위한 사업 선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과 만족감이 매우 높았으며, 투표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된다는 점에서 크게 반겼다.
김종구 회장은 “동서동민이 지역사업을 선정하고, 예산 반영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활발한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더 살기 좋은 동서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