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교육복지 대상 가족 프로그램을 지난해 중학생 가족에서 올해 초·중·고등학생 가족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26~27일 1박 2일간 머큐어앰배서더 울산(울산시 북구)에서 강북지역 교육복지 대상 초·중·고 학생 10가족 41명을 대상으로 가족 프로그램 ‘다 함께 하(夏)하호(戶)호’를 진행했다.
지난해 운영한 중학생 가족 대상 프로그램 만족도가 90%로 높게 나타나 올해 대상을 초·중·고 학생 가족으로 확대해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간 체험 기회를 제공해 가족 관계를 개선하고 유대관계를 강화하고자 기획됐으며,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가족 간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보드게임과 오락(레크리에이션) 활동, 서로에게 편지쓰기 활동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말린 꽃(드라이플라워)을 활용한 가족사진 액자 꾸미기 활동과 가족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강북 교육복지안전망센터 관계자는 “가족 간 체험의 기회가 적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 가정이 이번 프로그램으로 추억을 쌓고, 나아가 유대관계가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