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 숙련도시험 평가기관인 머크(Merck)사가 올해 실시한 정기 수질분야 숙련도시험(7.5.~8.18.)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아 국제적 수준의 시험·검사기관임을 입증했다.
국제 숙련도시험은 세계 각국의 분석기관이 참여해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정확도와 정밀도를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인증을 받은 숙련도시험 주관기관을 통해 주관기관에서 배포한 항목별 미지시료를 분석한 후 결과 값을 제출해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국제 공인 평가 방법이다.
머크(Merck)사는 국제 공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으로 세계유수의 시험·분석기관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수질분야 24항목에 대해 국제 숙련도시험을 진행했다.
현근우 물환경연구부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수질분야 시험·검사 능력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숙련도시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험·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분석능력 향상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