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체육회는 시체육회(TKG태광) 검도단 김혜원 선수가 검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28일 밝혔다.
김혜원 선수는 지난 22~23일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남녀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최종 10명에 선발되며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 선수는 오는 9월부터 국가대표 선수 훈련을 소화한 뒤 2024년 7월 4일부터 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시체육회 검도단 이용운 감독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우수한 선수인 김혜원이 한국 여자 검도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며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와 함께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어 지역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우리 검도단에 대한 TKG태광의 전폭적인 지원에 무한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2019년 12월에 창단한 시체육회 검도단은 총 7명(감독 1, 선수(여) 6)으로 TKG태광(주)에서 운영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