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3년 9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영유아 중심의 질 높은 새로운 돌봄·교육 체계 마련을 위한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을 운영한다.
이번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은 지역 여건과 특수성을 고려한 시·도교육청 제안 과제로 유아의 공정한 출발선 보장을 위한 △어린이집 유아 언어발달 지원 △어린이집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지원 △어린이집 교원 역량강화 전문성 신장을 추진 과제로 삼는다.
유아 언어발달 지원 강화사업(교육감 공약사항)의 경우, 어린이집 유아(3∼5세)까지 확대하여 언어발달 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언어발달검사-심층상담-치료지원 원스톱 체제’를 마련한다.
어린이집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지원을 위해 △유치원·어린이집 협력 컨설팅단 구축 △2019 개정 누리과정 컨설팅을 실시하여 유아·놀이중심 누리과정 실행력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상호이해 기반 구축을 위해 ‘유치원·어린이집 교원 연합 더배움공동체’를 공모·선정하여 어린이집 누리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교원역량 강화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교원 배움중심 공동연수(권역별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 주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용묵 유초등교육과장은 “2023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선정을 계기로 지역 여건에 맞는 영유아 중심 교육·보육 통합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