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백슬기 인천 서구의원(검암경서동․연희동)은 한들지구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4,805세대 1만 3천여명 신규입주에 따른 종합대책 마련을 서구청에 촉구했다.
백슬기 의원은 6월부터 시작된 입주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총 4개 항목(통행량 대비 좁은 도로 확장, 대중교통 확충 및 정보서비스 개설, 소음 및 분진 저감 대책, 한들초교 주변 점검 등), 9개의 서면 질문에 대한 답변을 구청에 요청했다. 주요 내용은, ▲ 검로푸 1, 2단지 주변 서곶로와 봉수대로의 교통실태 및 도로 확장 대책 ▲ 대규모 신규입주에 따른 교통신호체계 조정 ▲ 청라 I.C 확장계획 ▲ 대중교통 확충 대책과 인천시와의 버스 증차 협의 노력 ▲ 소음 및 ․분진 저감 대책 ▲ 한들초교 개교에 앞서 도보 블록 등 주변 환경 개선 등이다.
서구청은 서면 답변을 통해, ▲ 한들지구 주변 도로 문제는 공사 중인 ‘검단~경명 간 도로’와 계획 중인 ‘경서동~왕길동 간 도로’ 개설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 청라 I.C 좁은 진입로와 관련해서는 현재 설계 용역 시행 중인‘검암 플라시아’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청라 톨게이트 연결로를 현재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 대중교통 확충에 대해서는, 올해 9월 중 광역급행형(M) 버스 ‘검단~강남역’신규 노선 개통 예정이며, 현재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송내역․로데오 거리를 왕복 운행하는 87번을 증차(2대→3대)하고, 버스정보안내기를 8월까지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검로푸 주변 소음 및 분진 저감 대책으로는, 주변 도로에 대한 주기적인 살수차와 노면청소차 운행을 통한 저감 노력을 취하는 한편 주변 소음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교통소음 측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 한들초등학교 개교에 앞서 주변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알려 왔다.
답변을 받은 백슬기 의원은 제261회 서구 임시회 의정 자유발언을 통해 입주민들의 불편 사례를 일일이 공유하며, “검로푸 주변 도로 및 청라 I,C 확장 계획은 주로 기존에 계획된 중장기 대책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당장의 입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 교통경찰 및 교통봉사대 배치와 같은 단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주변환경 개선 및 한들초교 개교에 맞춰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청 및 유관 기관과 지속적인 점검 및 개선을 위한 협의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