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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립박물관, 특수분야 교원직무연수 실시

화인열전(畵人列傳), 인물로 본 조선 회화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양산시립박물관은 지난달 31일부터 8월 4일까지 ‘2023년 특수분야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원직무연수는 경남교육연수원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진행하는 역사문화 직무연수로 지역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수는 ‘현동자 안견’부터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추사 김정희’에 이르기까지 소위 ‘천재’로 불리는 조선시대 화인(畵人)들을 중심으로 조선 회화사의 흐름을 살펴보고 실기를 통해 실제 작품을 그려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 반구대 계곡과 통도사를 방문해 우리나라 미술의 시원인 반구대암각화와 겸재 정선의 작품 '반구'의 배경지를 살펴보았고, 세계유산 통도사를 방문하여 박물관과 각 건물의 다양한 벽화 작품을 실견하며 강의를 통해 배운 전통회화의 일면을 생생하게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구추영 교사(평산초)는 “인물과 작품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역사와 전통회화에 대해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연수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교원들이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를 가짐으로써 실제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