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함안군 칠북면 소재 장춘사가 지난 3일 칠북면에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 달라며 백미 10kg 70포(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기탁자의 마음과 정성을 담아 이웃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1년에 1번 내 부모, 내 조상을 위해 공덕을 올리는 백중기도 기간 중 신도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마련됐으며, 평소 장춘사는 장학금 기탁, 물품기탁 등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경암 주지스님은 “백중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모아 마련된 백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비의 정신과 함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북면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렇게 소중한 백미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자비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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